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자람 Jan 27. 2024

언제나 반겨주는 시골 친구들



시골 집에 가면

언제라도 반겨주는 친구들이 있다.


우리집도 아닌

옆집, 앞집에 사는 아이들인데

인적드문 시골이라

사람이 그리웠는지,

원래 시골 인심이

이렇게 후덕 한건지

갈 때마다 이리 반겨주고

좋아해 준다.


강아지는 온몸으로 반가움을 표현하고

고양이는 시크하게 "왔냐?"하지만,

사실 둘 다

반가움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표현 하는 것이다.


이들이 있어

한번씩 가는 시골 나들이가

심심치 않다.


먼 데 도시에서

아이들 키우며 일하느라

얼마나 힘들었냐며

등 다독여 주시는 시어머니 만큼이나

이 아이들의 환대가

위로와 기쁨을  준다.





#시골, #어머니, #강아지, #고양이, #환대,

#시고르자브종, #길냥이

매거진의 이전글 할머니로 변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