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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반겨주는 시골 친구들

by 자람



시골 집에 가면

언제라도 반겨주는 친구들이 있다.


우리집도 아닌

옆집, 앞집에 사는 아이들인데

인적드문 시골이라

사람이 그리웠는지,

원래 시골 인심이

이렇게 후덕 한건지

갈 때마다 이리 반겨주고

좋아해 준다.


강아지는 온몸으로 반가움을 표현하고

고양이는 시크하게 "왔냐?"하지만,

사실 둘 다

반가움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표현 하는 것이다.


이들이 있어

한번씩 가는 시골 나들이가

심심치 않다.


먼 데 도시에서

아이들 키우며 일하느라

얼마나 힘들었냐며

등 다독여 주시는 시어머니 만큼이나

이 아이들의 환대가

위로와 기쁨을 준다.





#시골, #어머니, #강아지, #고양이, #환대,

#시고르자브종, #길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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