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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람 Oct 09. 2022

 집사에게 주는 선물

이번 선물은 파리다!


우리 집 고양이 포도가

한참을 투닥투닥 시끄럽게 돌아다니더니

무심하게 툭~~

무언가를 내려놓는다.


" 오다 주웠다"



애써 잡은 파리,

나의 선물이니

받아줘. 집사~~♡♡♡



"얍!!!

이 녀석이 어딜 도망가려고..."


죽은 척하다가

기회를 봐서 도망가려던 파리,

우리 포도에게 딱 걸렸다.


선물에 대한 AS도 확실 하다.


"내 취향은 아니다만, 

너의 정성이 갸륵하니

너의 선물을 허 하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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