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가면...

가수 최호섭 - 세월이 가면

by 주아

우연히 오랜만에 옛날 노래를 들었다.


노래 가사를 한 자 한 자

책을 보듯이 천천히 읽어보았다.


상대와 마지막 만남을 끝으로

이제는 헤어져야 하는 마음을

글로 표현한 것 같이 느껴진다.


상대가 숨기려 하는 표정까지 바라보며

간직하고 싶은 마음 또한 느낄 수 있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듯이

만남에는 반가움과 설렘이 있을 수 있고,

헤어짐에는 슬픔과 아쉬움이 있을 수 있다.


마지막이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시간상이나 순서상의 맨 끝'이라 기록되어 있다.

마지막이란 시작이 아니라 끝을 나타내기에

앞으로의 기회가 없음을 알 수 있는 단어이다.


기회는 도전이라는 단어와 함께

발전이라는 목표가 같이 따라다닌다.

그러나 이 기회. 즉 도전이 사라지는 것이

마지막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기회가 상실된다면 얼마나 희망이 없게 될까?

기회. 도전. 목표. 희망...

이 모든 단어들이 마지막이라는 단어와 함께

사라지게 된다고 생각하니

마지막이 얼마나 소중

세월이 지나 돌이켜 보면

그리운 추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도 시간이 지나면 과거가 되듯이

후회하는 과거보다는

추억으로 기억되는 과거가 되는 것이

세월을 살아가는 목표가 아닐까 생각한다.


가수 최호섭 - 세월이 가면

그대 나를 위해 웃음을 보여도
허탈한 표정 감출 순 없어
힘없이 되돌아 서는 그대의 모습을
흐린 눈으로 바라만 보네

나는 알고 있어요 우리의 사랑이
이것이 마지막이라는 것을
서로가 원한다 해도 영원할 순 없어요
저 흘러가는 시간 앞에서는

세월이 가면 가슴이 터질듯한
그리운 마음이야 잊는다 해도
한없이 소중했던 사랑이 있었음을
잊지 말고 기억해 줘요

세월이 가면 가슴이 터질듯한
그리운 마음이야 잊는다 해도
한없이 소중했던 사랑이 있었음을
잊지 말고 기억해 줘요

세월이 가면 가슴이 터질듯한
그리운 마음이야 잊는다 해도
한없이 소중했던 사랑이 있었음을
잊지 말고 기억해 줘요
이전 03화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