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능력
로마서 13:10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청년시절에는 이 말씀이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사랑이 왜 율법의 완성인지...?
사랑이 어떻게 율법을 완성시켰는지...?
시간이 흐르며 어렴푸시 살며시 조금씩 이 말씀은 내 영혼에 스며들었습니다.
사랑이 얼마나 위대한지 알았습니다.
사랑이 얼마나 능력이 있는지 알았습니다.
사랑이 전부임을 알게 하고 사랑을 위해, 사랑으로 살기를 열망했습니다.
이 사랑은 모든 율법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때문입니다.
오늘아침
하나님마음으로 조금 더 접근하게 하십니다.
율법이 하나님마음입니다.
지금까지는 이 율법이 하나님 마음이라고 생각 해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율법은 나를 벌주기 위한 합의 문서라 여겼습니다.
하나님백성으로서 당연히 지켜야 하는 의무...
율법은 나를 올가매는 족쇄같은 것이라 여겼습니다.
'불순종하면 벌 줄거야' 이렇게 말씀하셨기때문에 꼼짝 못하는...
또 율법은 많은 것을 행해야 하는 종 문서 같은 것으로 여겼습니다.
하나님백성으로 살려면 당연히 행해야하는...
이런것이 아니었습니다.
율법은 하나님 마음입니다.
저의 어머니는 깔끔하고 인자한 분이십니다.
저는 모험심 강한 활동적이고 적극적인 아이였습니다.
어렸을 적, 실컨 놀다가 온 몸에 흙투성으로 집에 들어오면 어머니는 저를 얼굴부터 발끝까지 깨끗히 씻기셨습니다.
그리고 나서야 집안으로 들어가 저녁밥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방과후 가방을 마루에 던져놓고 집을 뛰쳐나가는 나를 향해 어머니는 '위험한데 가지마라' '멀리 가지마라' '아무나하고 놀지마라' '해 지기전에 들어와라' ... 소리치십니다.
그때에는 어머니가 놀러나가는 나를 감시하고 방해하는 분으로 여겼습니다.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분으로 알았습니다.
어머니의 잔소리가 전혀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 해 보니 그 말들은 어머니의 마음이었습니다.
어머니는 두려우셨습니다.
혹시나, 행여나 내가 위험에 빠질까봐...
내가 너무 멀리나가 집에 돌아오지 못 할까봐...
안 좋은 친구들에게 나쁜 영향을 받을 까봐...
어머니의 잔소리는 나를 향한 어머니의 사랑이었습니다.
그때,
내가 어머니의 이 두려움을 알았다면 저는 어머니가 볼수 있는 사정권 안에서 어머니가 원하는 것을 하며 놀았을 것 입니다.
도저히 알수는 없었겠지만...
율법은 이런 것 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영광가운데 계신분입니다.
그래서 우리를 깨끗히 씻겨 하나님 집에 들이십니다.
우리가 행여나 죄의 먼지로 흙투성이 될까봐...
우리가 잘못 될까봐...
하나님과 멀어질까봐...
하나님은 두려우십니다.
나와 함께 하지 못 할까봐...
오~~ 이런!
그래서 우리에게 율법을 주셨습니다.
율법은 우리와 함께 하고 싶으신 하나님 마음입니다.
'내가 너와 함께 하고 싶다'
율법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편지입니다.
이제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것을 가능케 하는 완전한 율법을 주셨습니다.
'믿기만 해라'
'예수님의 사랑의 십자가를 믿기만 해라'
이 율법은 내가 무언가를 해야하는 것이 아니고 믿음으로 행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율법을 완성한 것은 사랑입니다.
나를 사랑하기에 예수님을 주심으로 율법을 완성하신 예수님의 십자가...
하나님의 미친사랑...
그 사랑으로 모든 율법을 완성하셨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