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카페라떼 Sep 28. 2020

크루즈에서 일할 때

언제 다시 크루즈 여행 갈 수 있을까?

호주 오기 몇 년 전에 크루즈에서 일을 했었다.

스타 크루즈라고 예전에 잠깐 한국에 운항한 적이 있었다.

스타 크루즈는 배 이름을 별자리에서 따왔다.

내가 처음일을 하게 된 크루즈의 이름은 슈퍼스타 토러스였고,  부산 다대포에서 일본 고베와 벳부를 운항했었는데 9.11 이후로 부산-다대포 노선은 중단되어었다.


2000년 연말에 일을 시작해서 3년 조금 넘게 근무했다.

처음에는 슈퍼스타 토러스 (부산-고베, 벳부), 슈퍼스타 버고 (싱가포르-태국-말레이시아), 슈퍼스타 제미나이 (싱가포르), 슈퍼스타 카프리콘 (평택 -중국) 등의 노선에서 근무했었다.


호주에서는 코로나 팬데믹이 막 시작될 무렵, 크루즈에서 코로나 환자가 발생했고, 이에 대응하는데 문제가 있은 이후로는 앞으로 크루즈 여행의 방향이 애매모호 해졌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은 해보고 싶어 하는 크루즈 여행!

앞으로 몇 년 동안은 크루즈 여행이던 해외여행이 힘들겠지만 다시 여행하는 날이 빨리 오기를..


일주일에 한 번씩 열리는 선장님의 저녁 만찬에 승객님을 맞기 전에 영원한 싱글 기관장님과 함께...


작가의 이전글 카톡대화중 조카에게 혼나는 이모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