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대화중 조카에게 혼나는 이모

by 카페라떼

다음 주에 만 7살이 되는 조카의 생일이 있다.

멀리 있어서 자주 못 보지만 가능하면 생일이나 어린이날 크리스마스날은 챙겨주려고 하는 편이다.

그래서 조카에게 카톡을 보냈다.

IMG_1186.JPG


그러고 나서 카톡에 조카의 순수한 마음을 올렸는데

여동생이 답글을 달았다.

자기는 선물보다 현금이 좋다고.. ㅋㅋㅋ

그러고 나서 잠시 후 조카에게서 카톡이 다시 왔길래..

IMG_1187.JPG


이 카톡을 보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내 여동생은 좋겠다.

이렇게 엄마를 사랑하는 효녀를 두어서.. ㅋㅋㅋㅋ

여동생이 조카가 초등학교 1학년 입학하면서 핸드폰을 사주었다.

거기에 내 전화번호도 입력을 해주었는지

카톡이 뜬다..

그리고 종종 카톡이 오고..

얼마 전 엄마랑 통화하는데 조카가 나에 대해 불만을 털어놓았다고 한다.

호주 이모는요 카톡도 잘 안 보내고요, 말도 잘 못 알아들어요.

알고 보니 카톡대화에 "이모 의리"라고 보냈는데

난 도저히 무슨 말인지 몰랐다. 나중에 알고 보니 개콘에서 '의리'라고 하나보다..



IMG_1188.JPG
IMG_1189.JPG


요즘 조카랑 통화하면서 맨날 혼난다.

이모티콘으로 조카에게 한방 맞기도 하고...


어린 조카랑 카톡 하는데도 굼떠서 어디..

분발해야겠다.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여자라면 겨울왕국 스티커를 원할 거라고 했는데

이제 스티커 말고 다른 걸 사달라고 하니..

아무리 생각해도 엄마가 옆에서 다른 거 사달라고 시킨 것 같은데.. ㅋㅋㅋㅋ

뭘 사달라고 할지 궁금하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영화관에서 생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