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카페라떼 Nov 13. 2020

활짝 핀 자카란다 & 선셋

시드니에서 봄이라 하면 자카란다와 함께 한다. 

많은 사람들이 수능시험 나무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특히 한국 사람들 사이에서 

왜냐면 우리나라의 수능시험과 같은 HSC (Higer School Certificate exam)이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있는데 그때가 이 자카란다가 가장 활짝 필 때라고 한다. 


심지어는 사람들이 이 활짝 핀 자카란다를 보려고 몰려든다. 

일명 키리빌리의 McDougall St는 자카란다 스트릿으로 알려줘,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 

작품 사진도 찍고 꽃도 구경하고 


물론 나도 지난주에 다녀왔다. 

올해는 생각보다 자카란다가 덜 핀 것 같다.  몇 주 바람도 많이 불고 비도 오고 해서 자카란다가 작년에 비해서 덜 핀 것 같다.  그래도 여전히 예쁘다. 


이번에는 우리 동네 자카란다

저녁 산책을 나갔는데 선셋과 자 달력이 너무 예뻐서 감탄이 나왔다. 

내가 사진을 찍고도 완전 감동.. 

사실 내가 사진을 잘 찍은 것보다는 선셋이 예뻐서 사진이 잘 나온 듯 


혼자 보기 아까워서 브런치에 흔적을 남겨본다



이 사진 아주 마음에 든다.  자카란다와 선셋이 잘 어울렸다.  ㅎㅎㅎㅎ

사진은 Abbotsford동네에 있는 Battersea Park playground에서 찍었다. 


매거진의 이전글 2550불짜리 아침을 먹을 뻔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