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취적 이야기-ep21

진로설정 실폐사례 넷

by 이학주

진로설정 실패 네 번째 대표적 사례


트민남녀 형,


말그대로 트렌드에 아주 민감한 나머지,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주변에서 보거나 들은 이야기에 휩쓸려 진로를 잘못 설정하는 경우입니다.


"요즘은 AI관련 산업이 무조건 뜬다던데..."

"친구가 은행에 들어갔는데 대박이래, 나도 은행권 무조건 간다!"


이런 이야기를 자주 하는 청년들이 있습니다.

주변 소식이나 언론에서 들은 단편적인 이야기를 토대로

자신의 진로를 쉽게 결정해버리는 경우 입니다.


특정 시기에 벌어지고 있는 현상이고,

당장 결론이 난 이야기라, 자신의 미래와 어떻게 연관될 지는 깊게 생각해보지 않는

경우가 많죠.


누군가 어디에 취업했다더라, 어떤 분야가 뜬다더라는 말만 듣고는

그것이 마치 정답인 것처럼 그 방향으로 즉흥적인 진로선택을 해버립니다.


하지만 이런 접근 방식으로 진로를 설정하는 것은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우선, 지금 좋다고 해서 계속 좋으리란 보장이 없습니다.


모든 산업에는 사이클이 존재합니다.

가령 최근의 2차 배터리나, 앱/코딩 관련 개발자의 경우가 그렇죠.

당시에는 각광받는 분야였지만, 시간이 조금 흐르자,

포화상태가 되거나 기술 변화로 인해 시장이 축소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주변에서 실제로 취업에 성공한 케이스를 많이 보거나,

혹은 부트캠프 등과 같은 교육프로그램이 우후죽순으로 생깁니다.

그러다보니, 이것들을 준비해야 좋은 직장, 직업을 가질 수 있다고

순간 파악하게 되죠. 하지만, 정작 자신이 취업할 시기에 여전히 그 분야가

유망하고, 많은 인력을 필요로할 지는 모를 일입니다.


그리고 트렌드에만 집중하다보면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칩니다.


정말 나에게 맞는 일인지,

내가 그 일을 잘할 수 있는 역량과 성향을 가졌는지,

그 일을 통해 내가 추구하는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지...


이런 본질적인 질문을 뒤로하거나 무시한 채...

오직 '지금 핫하니까', '당장 전망이 좋다니까'라는 이유만으로 진로를 설정해버리면

앞으로의 몇 십년을 결정 지을 진로 선택에 있어 치명적인 잘못된 선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듣는 건 대다수 성공 사례인 경우가 많습니다.

주변에서 취업했다고, 모두가 다 그 분야에 취업한 것은 아닙니다.

같은 분야에 도전했다가 실패하거나,

혹은 성공했다더라도 자신과 맞지 않아서 그만두거나 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들리지 않습니다.

더욱이 들으려하지도 않죠.


오직 성공했다는, 유망하다는 이야기에만 현혹되어

현실을 냉정하게 보거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산업 사이클을 이해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금 자주 들려오는 산업 분야라면, 그 분야가 정말 성장기인지, 성숙기인지, 혹은 쇠퇴기인지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더욱이 내가 진입할 시기에 그 산업분야가 어떻게 될 지 많이 공부하고, 현직자의 이야기도 들어봐야겠죠.


업계 전문가들으 분석 뿐 아니라 그 분야에 진출한 선배, 친구 등 많은 실질적인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단순히 현재의 긍정적인 모습만 볼게 아니라, 5-10년 후의 모습까지 예측해봐야 합니다.


트렌드 뒤에 숨은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수 많은 성공담 뒤에는 치열한 경쟁과 높은 진입 장벽 뿐 아니라,

자신이 얼마나 준비를 탄탄히 해왔는지, 또는 앞으로 해나갈 계획이 확실한지가 중요합니다.

좋은 면도 많겠지만, 힘든 점이나 한계점도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 적성과 역량을 냉정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아무리 전망이 좋은 분야라도, 내가 그 일을 잘 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

트렌드에 휩쓸리기 전에 먼저 자기에 대해 냉정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나와 맞는 일인지,

나의 관심사, 흥미와 연관 된 일이거나, 분야인지,

내가 추구하는 삶의 가치와 일치하는 부분이 얼마나 되는지,

내가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분야, 환경인지... 등등


이런 본질적인 나에 대한 질문부터 시작해보고, 그 답을 찾을 수 있는 분야인지

냉정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진로는 100m와 같은 단거리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입니다.

인생이란 긴 여정을 따라 자신의 페이스로 달려야 합니다.


지금 당장의 트렌드보다는 내가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거나 분야인지,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인지를 면밀하고 냉정하게 바라봐야 합니다.


트렌드를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무시하라는 이야기도 아닙니다. 사람들이 열광하고 관심가지는 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죠.

시대의 흐름을 읽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은 분명 중요한 일이니까요.


다만

그 트렌드를 맹목적으로 따라가기 보다는,

내 상황과 역량을 기반으로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로 활용하는 지혜까 필요합니다.


남들이 좋다고, 지금 유망하다고... 접근하는 선택이 아니라,

나에게 맞는 곳인지 명확하게 알아보고 능동적으로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도 진취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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