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설정 실폐사례 셋
진로설정 실패 세 번째 대표적 사례
있어 보일러 형,
"그 드라마 봤어? 변호사는 역시 넘 멋지지 않냐?"
"전략기획팀이라... 뭔가 멋있어 보이는데?"
이런 생각으로 진로를 선택하는 청년들을 종종 봅니다.
드라마나 영화 속의 멋진 캐릭터에 매료되어 막연한 동경심으로
진로를 결정하는 경우 입니다.
구체적인 일의 모습은 알아보지 않은 채,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만으로 굉장히 멋지고, 있어보이는 일이라고 판단하죠.
물론 이렇게 진로를 설정하고, 미래를 그리는 것이 무조건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다만,
단순히 멋있어 보여서...라는 이유만으로 접근한다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현실을 보면,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과 실제 업무와 생활은 꽤 큰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변호사 역시 매일 수 많은 문서들을 읽고 정리해야하며,
자신이 개업을 하거나, 법인에서 파트너가 된다면
소위 영업이라는 걸 해야합니다. 클라이언트가 있어야 수익이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략기획 역시 업무의 대다수는 데이터 분석과 보고서 작성, 사내 자료 취합입니다.
드라마나 영화 속 캐릭터가 보여주는 단편적인 모습을 보고는
막연한 동경심만으로 시작했다가는...
실제 현실과 마주했을 때 큰 좌절을 겪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 안타까운 일은
몇 년간의 준비와 피나는 노력을 투입하여 기회비용을 잃고 나서야
'내가 생각했던게 아니었구나...'를 깨닫는 것입니다.
화려한 겉모습에 현혹되지 말고,
실제로 그 일이 어떤 일인지,
그 일을 실제 하는 사람의 하루 일과, 일주일, 한 달 생활 패턴은 어떤지 알아볼 노력을 해야 합니다.
현재 그 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을 만나보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죠.
현직자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면,
자신이 생각했던 모습이 굉장히 부분적이었고,
미처 몰랐던 현실을 자각하는 계기가 됩니다.
드라마나 영화 속 모습과는 다른,
진짜 현실을 알 수 있어야 합니다.
좋아보이는 것, 화려하고 매력적인 것을 쫒는 마음은 자연스럽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실제로 삶을 살아가야하고,
현실에 부딪히며 생활합니다.
그렇기에 정말 어떤 삶을 살아가는지,
그 삶이 내가 생각하고, 내가 원하던 삶과 얼마나 일치하는지
충분히 파악하고 나서 결정해야 합니다.
막연한 동경이 아닌,
충분한 정보와 현실을 바탕으로 내 미래를 그려보고, 선택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진로설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진취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