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자가에대기업다니는김부장이야기 #김부장이야기 #송희구 #서삼독 [평점 9.5 / 10.0 ]
웹소설로 시작한 이 소설은 정말로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에 대한 이야기이다. 총 3편인데 아직 3편은 출간되지 않았다. 1편은 김 부장, 2편은 김 부장과 한 팀인 정대리와 권 사원 편이다.
정말 재밌다. 약간 과장된 면이 없지 않지만 현실을 매우 잘 반영하고 있다. 예를 들면 내가 아는 우리 회사 꼰대 3명의 단점을 합치면 김 부장 정도 되는 것 같다. 또 개인적으로 느끼는 젊은 꼰대 3명을 합치면 정대리가 된다. 책을 읽는 내내 자꾸 누군가가 떠올랐다. 영원히 비밀로 간직해야겠지만 아주 입이 근질거렸다. 3부가 올 가을에 출시된다고 한다. 아마 출시가 되자마자 읽어보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