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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hn Mun Jan 29. 2023

금융사 저평가 문제는 해결될까?

주주행동주의 강화 움직임이 과거와는 달라 보입니다. KT&G, SM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주친화적인 경영진들의 움직임이 보입니다. 당연한 것들인데 이제야 정상적인 상황으로 회기 하는 모습입니다. 이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결될 수 있으려나요?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51973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3012072961


이 와중에 금융지주에 대한 행동주의 펀드의 공개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국내 행동주의 사모펀드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얼라인)이 은행지주사들의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되고 있다며, 비효율적인 자본 배치를 조정하고 주주환원율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의미 있는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 금융장세 + 주주친화정책 강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금융사들의 주가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https://biz.chosun.com/stock/finance/2023/01/09/Y4E5EL3W7RE3PBPBUA6SSA2LN4/


실제로 국내 은행지주사들의 저평가문제는 심각합니다. 아무리 실적이 좋아도 오르지 않는 주가 때문에 퀀트분석에서는 제외하기도 합니다. PBR 1배가 넘는 은행지주사는 없습니다. ROE가 꾸준히 우상향해도 PBR은 여전히 상단 0.5배 수준입니다. 외국계 금융사와 비교해도 현저히 낮은 수준입니다. 최근 주가가 상승한 것을 감안하더라도 여전히 저평가가 심각합니다. 


이번엔 진짜 다를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려고 합니다.

(이어서 MSCI 선진국 지수 편입도 가능하려나..?)

2023.1.29일 기준 자체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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