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임당 유튜브 채널에서 박민수 작가님을 처음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조사를 해보니 거래소 직원분이라고 하시네요. 모든 걸 다 공개하고 주식투자 강의를 하는 거래소 직원이라는 점이 참 신선했습니다.
책에서는 재무비율, 지분구조, 유동성 리스크를 고려하여 매수하지 않는 종목을 제외해 나가는 분석법을 추천하고 습니다. 이는 기본에 충실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일반론과 다른 점은 테마주의 과거 히스토리를 기반으로 '여름에 패딩 사기' 전략을 추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계절성 테마주라고 하면 여름에 상승하는 테마주를 리스트업을 합니다. 해당 기업들 중에서 재무비율, 지분구조, 유동성 리스크를 깐깐히 검토합니다. 남는 기업은 사실 몇 종목이 없습니다. 그럼 여름에 상승할 테마에 대비해 겨울에 매수하는 전략입니다. 계절/날씨, 정치, 배당, 정책, 상속, 남북경협 등 많은 테마들도 동일한 매수/매도 전략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꽤나 설득력 있는 접근법이라 생각됩니다. 투자에 정답은 없으니 포트에 일부 비중은 테마 투자로 가져가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1.
① 계절주: 계절에 따른 주가 급등 ② 정책주: 정부의 정책 발표에 따른 주가 급등 ③ 남북경협과 방산주: 남북 관계에 급등락 반복 ④ 엔터테인먼트주: 흥행에 민감 ⑤ 정치주: 선거에 따른 주가 급등 ⑥ 품절 주: 주식 유통량이 적어 매물 잠김
2.
첫째, 증거금률 100%의 거래량 족쇄인 투자경고 종목 지정 등 이상 급등 종목 공시이다. 둘째, 디데이 뉴스 이벤트가 발생한 뒤 더 나올 뉴스가 없을 때 기대감이 소멸된다. 셋째, 시가총액 증가와 주가 하락을 유발하는 유상증자와 주식 관련 사채를 발행할 때다. 주식 관련 사채 주식 청구 신청으로 주가 고점 매물 폭탄이 투하될 때도 강력한 매도 사인으로 볼 수 있다.(고가에 물량 투하 목적으로 인위적 주가 급등도 많음) 넷째, 주가 버블 시그널인 최대주주, 회사 임원, 자사주 등 회사 내부자가 고점에 매도할 때이다.
3.
영원히 하락할 것만 같은 급락주에도 하락이 멈춘 횡보 구간은 있다. 강력한 매도 사인에 매도했다면 긴 횡보 구간의 투자 기회를 다시 기다려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