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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hn Mun May 14. 2021

[분석]2차 전지사업

'21년 5월 14일

2차 전지 사업이란

2차 전지는 충전 및 방전이 가능한 하나 이상의 전기화학 셀로 구성된 배터리입니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으로 동반성장이 기대되는 부문입니다. 2차 전지에 대한 개괄적인 사전적인 정의 및 개괄적인 설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좋을 듯합니다.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5827760&cid=62802&categoryId=62802


2차 전지의 메인 전방 산업인 전기차 사업까지의  value chain을 보면 "광산/제련 → 전지 소재 → 배터리 셀 생산 → 전기차 → 폐배터리 재활용"으로 이어집니다. 전 부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에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종 배터리 셀을 생산하는 국내 기업은 LG화학, 삼성 SDI, SK이노베이션이 있습니다.


2차 전지 주요 소재

배터리 셀의 단면도를 보면 2차 전지 소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전자의 이동을 위한 양극재(anode)와 음극재(cathode), 이 둘을 구분하는 분리막(Separator), 이온이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해액(electrolyte)으로 구성됩니다. 앙극재 내에서는 양극의 틀을 잡아주는 기재와 양극활, 음극에서도 음극 기재와 음극활로 구분하 해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s://www.samsungsdi.co.kr/column/all/detail/55269.htm

위에서 구분한 주요 소재별 국내 기업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감사하게도 하이투자증권 정원석 연구위원님이 잘 정리해준 내용을 가져왔습니다. 크게 양극재, 음극재, 전해액으로 구분되어 있고 양극재 내부에서 양극활과 기재로 분류해 소재 생산 기업과 배터리 셀 고객사, 생산 capa까지 정리되어 있는 자료입니다. 본 자료는 21.5월에 작성된 내용이니 참고해보시면 될 듯합니다. 

하이투자증권 정원석 연구위원, 페이지 2에서 다운로드 가능



Game Changer? 전고체?

전방사업인 전기차부문과 2차 전지 사업의 성장성이 가파르다 보니 기술 혁신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내가 투자한 기업의 기술이 새로운 기술로 사장되는 것은 아니지에 대한 우려입니다. 2차 전지는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전고체 배터리란 현재 사용하는 전해질이 액체상태인 배터리가 아닌 고체 상태로 유지되는 배터리 형태입니다. 고체형태이다 보니 구조적으로 단단해 안전성이 높고, 안정성의 확보로 기타 기자재의 부품이 줄어들어 에너지 밀도가 높은 것이 장점입니다. 실제로 전고체 배터리가 사용화되면 기존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사장되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우려가 정도로 미래지향적인 기술인 것은 사실로 보입니다.  

출처 : https://www.samsungsdi.co.kr/column/technology/detail/56461.html?listType=gallery


하지만 그만큼 전고체 배터리 개발이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주요 기업들의 양산 목표는 가장 빠른 기업이 25년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직 4년이나 남았고 사실 25년이란 목표는 구체화된 것이 없다는 것과 동일한 목표라 생각 듭니다. 배터리 기술에 대한 미래 현황을 모니터링해 볼 필요는 있겠지만 현시점부터 크게 우려할 부분은 아닌 듯합니다. 

하이투자증권, 전고체 배터리 개발 기업 현황



하이투자증권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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