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고 시장/산업에 대한 공부에 집중했습니다. 그 시간 동안 제 포트는 -1.8% 하락했습니다. 시장은 보합 수준을 유지했으나 시장비 열위한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이슈가 지속되고 있고, 성장주보다는 가치주의 비중이 커지고 있습니다. 저도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포트를 개편하려고 합니다.
※ 2주 전 기록한, 5월 대응전략
https://brunch.co.kr/@juhnhyeonmun/80
1. 미국 주식 종목수 단순화 및 SPY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개편
현재 보유하고 있는 미국 주식의 종목은 ETF를 포함해 총 6 종목입니다. 장기적으로는 국내에 새로 상장된 KODEX 미국 S&P500 TR(S&P500 지수 추종, 배당금 재투자, 환노출형)으로 정리해나갈 생각입니다. 이번 주에는 애플과 알리바바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을 현금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월요일 바로 매도는 하지 않고 이번 주 후반의 상승 추이가 계속될 것을 기대해보며, 하락하는 날 매도할 생각입니다.
2. 국내 성장주 비중 축소
국내 성장주, 대형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가치주, 실적주 위주로 교체해나갈 생각입니다. PER이 높은 기업은 최대한 배제하고 실적 중심으로 포트를 개편해나가겠습니다.
- SK하이닉스 : 부품 주로 교체 예정 (저 PER, 고 ROE중심의 부품 주로 교환)
- 네이버 : 이번 주는 일단 비중 유지 (축소 여부는 계속 고민)
- 삼성물산 : 한미 정상회담일에 매도, 건설주보다는 테마성으로 묶여서 상승하는 중
- SK이노베이션 : 비중확대 적자전환 및 2차 전지 실적 개선을 기대
3. 현금비중 확대
1번, 2번 전략으로 포트폴리오 변경 시 달러 및 원화 비중은 약 45%가 됩니다. 철저하게 bottom up으로 분석해 확신이 드는 기업만 투자할 생각입니다. 현재 검토하고 있는 산업군은 디스플레이, 금융, 항공여행 등으로 실적 중심으로 공부하는 시간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매크로에 흔들리지 않는 산업을 공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