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Hoho Jul 21. 2023

기후위기를 살아가는 우리의 자세

올바른 식습관에 대하여

많은 사상자를 냈던 장마가 지나고 중복이 왔습니다.


우리나라의 날씨는 극한 호우와 폭염의 반복으로 바뀌고 있는 걸까요? 아니, 앞으로 더 극한의 상황이 닥칠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지구 평균온도가 17도를 돌파하며 종전의 기록을 3일 연속으로 깨버렸는데요.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탄소 배출량이 끊임없이 올라가면서 슈퍼 엘니뇨를 불러왔고, 지금은 엘니뇨의 시작 단계에 불과하며, 전문가들 사이에서 내년에는 18도를 넘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 사람이 살 수 없는 환경, 이런 상황에서 맞이한 중복.

혹 치킨이나 삼계탕을 드시고 계신가요?


기후생태위기를 직격으로 맞고 있는 이 시점에, 우리의 식습관에 대해서 돌아볼 때입니다. 개인이 빅맥 햄버거 1개를 먹는 것은 두 달 치 샤워를 할 때 사용하는 물의 양과 맞먹는다고 합니다.

또한 전 세계 사람들이 지금처럼 먹는다면 2020년부터 2100년까지 음식에서 나온 누적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로 환원했을 때 무려 1조 3560억 톤(연평균 170억 톤)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럴 경우 2050년 나머지 영역에서 탄소 중립이 실현되더라도 1.5도 이내는 고사하고 2도 이내 유지 목표도 달성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음식 영역에서도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이죠.


조금씩이라도 육식을 줄여나가며 식탁을 아름다운 색의 야채들로 채워보는 것은 어떤가요? 몸에는 활력이 생길 것이며, 건강은 지속적으로 좋아질 것입니다. 다양한 야채의 섭취는 중대질환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몸에도 좋고 지구에도 좋은 채식. 안 할 이유가 없겠죠?




자료출처 : https://gscaltexmediahub.com/esg/meat-and-climate-change/

작가의 이전글 오늘 당신의 하루는 편안했는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