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소개
제주도로 넘어온지 1년이 지났습니다. 아.. 오늘로 대략 1년 3개월이 지났네요.
뭔가 글을 적어야지 하는 생각은 계속 있었는데, 희한하게 손이 안가더라구요..
사실 .. 뭐 딱히 글 적을 내용도 없었습니다 ㅜㅜ
제주도에서의 생활이라고 매일매일 뭔가 새로운 이벤트들이 넘쳐나는 것도 아니고,
(이벤트들이야 벌어지지만 여기에 적을만한 건..;; )
바쁘게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하는 게 아니라.. 정말 글감이 너무 없어요 ^^;
그래도 하루가 다르게..구독자 분들이 늘어나는 관계로 뭐라도 적어야 겠다 싶어서 모처럼 키보드를 두드립니다.
제주도 와서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기억에 남는 건...
음...
일본 여행이 기억에 남구요..;;;
베트남 여행도 기억에 남고..;;;
곧 떠날 홍콩 여행도 기대되고..;;;
......
.....
제주도 생활은 너무 소소하고 조용합니다 ...^^;;
달걀 먹고 싶어서 닭을 4마리 샀는데... 3마리가 도망가서 행방이 묘연하고 1마리만 남아 있다는 둥..
첫째 유치원에 애들이 6명에서 15명으로 늘어나서 선생님들이 멘붕에 빠진거라던지...
옆집 할아버지가 경운기 몰고 와서 .. 텃밭을 모조리 갈아버렸다던지....;;;
이번 태풍에 닭장이 무너져서 새로 지어다던지..;;;;
그래도 여기 오는 분들은 그런 소소한걸 보고 싶어하시는 거겠죠 ㅜㅜ...
담번 글 부터 적어볼께요. 오늘은 일단 마중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