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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ik Kim Oct 09. 2016

너무 오래 글을 안적었네요 :)

근황 소개

제주도로 넘어온지 1년이 지났습니다. 아.. 오늘로 대략 1년 3개월이 지났네요.

뭔가 글을 적어야지 하는 생각은 계속 있었는데, 희한하게 손이 안가더라구요..


사실 .. 뭐 딱히 글 적을 내용도 없었습니다 ㅜㅜ

제주도에서의 생활이라고 매일매일 뭔가 새로운 이벤트들이 넘쳐나는 것도 아니고, 

(이벤트들이야 벌어지지만 여기에 적을만한 건..;; )

바쁘게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하는 게 아니라.. 정말 글감이 너무 없어요 ^^;


그래도 하루가 다르게..구독자 분들이 늘어나는 관계로 뭐라도 적어야 겠다 싶어서 모처럼 키보드를 두드립니다.


제주도 와서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기억에 남는 건...

음...

일본 여행이 기억에 남구요..;;;


베트남 여행도 기억에 남고..;;;


곧 떠날 홍콩 여행도 기대되고..;;;


......


.....


제주도 생활은 너무 소소하고 조용합니다 ...^^;;

달걀 먹고 싶어서 닭을 4마리 샀는데... 3마리가 도망가서 행방이 묘연하고 1마리만 남아 있다는 둥..

첫째 유치원에 애들이 6명에서 15명으로 늘어나서 선생님들이 멘붕에 빠진거라던지...

옆집 할아버지가 경운기 몰고 와서 .. 텃밭을 모조리 갈아버렸다던지....;;;

이번 태풍에 닭장이 무너져서 새로 지어다던지..;;;;


그래도 여기 오는 분들은 그런 소소한걸 보고 싶어하시는 거겠죠 ㅜㅜ...

담번 글 부터 적어볼께요. 오늘은 일단 마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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