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일기 4
보통 아침 8시 즈음에 산책을 합니다. 책을 읽다가 8시부터 9시 사이의 산책이 불면증에 좋다는 것을 보고 산책시간이 아침 8시가 되었는데요, 처음 2주정도는 수면에 도움이 됐던 것 같은데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계속 비슷한 시간에 나가는 이유는 아침에 출근하는 사람들을 보는게 좋기 때문입니다. 하루를 시작하는 기분이 나고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하루종일 혼자 일하기 때문에 이렇게 라도 출근 하는 사람들을 보면 기운이 납니다. 아... 근데 저는 그냥 출근하는 사람들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여행지에 가서도 아침에 출근하는 사람들을 보는것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왜일까요? 어쩌다 일찍 일어난 날에는 새벽 6시에 산책을 한 적이 있는데, 떠오르는 해를 보는 것도 출근하는 사람들을 보는 것 만큼 좋더군요.
<숲 일기> 아침마다 뒷산을 산책하면서 끄적인 글과 그림 | 작은방 @smallroom_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