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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소비일기

여름맞이

소비일기 (1) 20년 6월

by 박공원



올 1월부터 착실히 구글시트에 가계부를 썼는데 6월엔 못썼다. 컴퓨터가 느려져서 구글시트 로딩이 오래걸린다는 이유로 기록을 못했는데 6월은 중요한 것 몇가지만 그림으로 기록하기로 한다.


몇년전에 소비일기를 써보고 싶다는 말을 아무개에게 한 적이 있다. 가계부처럼 매일 쓴 돈을 기록하면서 그 돈을 쓴 이유도 남겨놓으면 일기 같은것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던 것 같다. '버스비 1,000원 어디를 가기위해 버스를 탔다.' 이런식으로 말이다. 그때는 아직 일기쓰는 습관을 들이지 못했던 때라 그런식으로라도 일상을 기록해보고 싶었던 것 같다.


매일 기록은 자신이 없으니 기록하고 싶은것만 골라 천천히 이야기해볼까한다.

‘나의 소비로 나의 생활을 알 수 있지 않을까?’하는 호기심으로 시작하는 소비일기.

그나저나 7월엔 가계부를 써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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