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인가 겨울인가 봄인가 여름인가
왜인지 봄은 자꾸 <봄인가?>하면서 확인하게 한다.
봄 옷을 입고 <도대체 봄은 언제 오는가>하기도 한다.
며칠 전만 해도 날이 쌀쌀했는데 고개를 들어보니
그새 꽃은 지고 여기저기 곳곳이 초록이다.
풍경은 벌써 여름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4월에 갑자기 늘어난 산책 횟수를 보면
봄은 봄이었던 것 같은데,
오늘 밤은 갑자기 여름이라도 된 것 같았다.
2020/05/01
오늘의 노동요
Take a Walk (Sampo) - QURU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