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S/EMG (electromyography)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며 일하다보면 다들 문득 허리, 뒷목, 손목 등 갑자기 아프거나 저리다고 느껴본 적 있을 것이다. 평소처럼 주말에 쉬고 지내다보면 낫겠지 생각하고 지내다보니 통증, 저린감은 점점 심해지고 버티지 못해 병원에 찾아오는 환자들이 많다.
많은 사람들이 최근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사용하며 자세가 좋지 않고, 점점 줄어드는 운동량, 고령화 사회 등의 요인으로 인해 위와 같은 문제를 호소하며 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정형외과/신경외과/신경과/재활의학과 등의 진료 후 근전도 검사를 해보자고 하는 경우가 있다. 검사 전 검사가 많이 아플 수 있다고 안내를 받기는 하나, 무슨 검사를 어떻게 하는 지 / 왜 하는 지 /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 지 궁금한 것은 많으나 설명을 들어도 잘 모르겠고, 무작정 검사를 받고 나서 설명을 듣게 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병원에서 근전도 검사를 하면서 아직도 부족한 것이 많고, 배워나가야 할 것도 많지만, 검사를 받기 전이나 후에, 또는 주변에 검사를 받게 되는 사람이 있다면 알면 좋을 내용들을 간단하게 적어보려 한다. 그리고 나중에 지금 많이 알아뒀던 것들을 찾아볼 수 있도록 공부한 내용들도 간략하게 정리해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