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간 코로나 시대는 거의 쉬고 작년 가을에 문화원 사진반에 일정을 후반부만 참석할 수 있었다. 인생은 짧고 사진 찍을 곳은 많지만 촬영한 사진들 중 내 마음에 드는 건 겨우 몇 장 보였다.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다시 확인하며 보고 또 보고 살짝 보정이 필요하다는 게 보였다. '그래 포토샵 강좌에 도전해보아야겠다'. 그런데 코로나 오미크론 때문에 포토샵 강좌가 개설이 될지 안 될지 모른다는 답을 전화로 들었다.
3주 정도 기다리다가 포토샵 P.S. 강좌가 소수의 인원으로 개설된다는 공고를 읽었다. 골프강좌로 유명한 대학교 평생교육원에 프로그램 중에 있었다. 건물의 환경도 더 넓게 단장되어 있었고 거리도 운전해서 10분 정도의 가까운 곳이었다. 노트북 laptop. usb. 준비물과 PS, ACR, BR, LR 이해와 응용 이렇게 문자로 받았다. '내가 잘 따라 할 수 있을까?' 그래서 다른 사람들보다 일찍 도착해서 책상에 자리 잡고 잘 모시고 간 노트북 laptop에 인터넷도 연결을 했다.
포토샵으로 보정작업 후
2시간의 포토샵 P.S. 강좌가 끝나고 함께 점심을 먹고 사진에 관한 끝나지 않을 얘기를 나눈 후에 시간을 마무리했다. 그 후에 여느 날 오후보다 더 몸이 피곤함을 느꼈다. 첫 번째 강좌가 진행될 때 놓치지 않으려고 많이 긴장을 했나 보다. 일주일에 한 번씩의 강좌를 듣고 나름 연습도 해야지 하고 다짐도 했다. 그런데 그게 잘 될지는 포토샵을 처음 접하는 거라서 나름 아리송했다.
포토샵 P.S. 화면 구성을 보면 맨 위에 메뉴가 있어서 포토샵에서 사용 가능한 기능별로 제공되었다. 각 메뉴 Menu를 클릭해 보면 하위 메뉴와 단축키를 확인할 수 있었다. 왼쪽에 길게 있는 것이 중요한 도구 상자 Tool box였다. 선택, 자르기, 분할 영역, 페인팅, 재손질, 그리기 등등으로 나뉘어있었다. 무엇을 보정할 것인지 필요한 도구를 선택해야 했다. 그리고 오른쪽 위에 옵션 값을 설정할 수 있는 것으로 어떤 도구를 하느냐에 따라 옵션 막대 Option Bar의 화면이 달라졌다.
다음 주에 2주째 포토샵 P.S. 강좌에 갈 때까지는 포토샵 창에서 한 번도 연습을 못하고 가서 헤매는 시간이었다. usb에 저장된 사진을 분명히 더블클릭으로 불러온 사진 파일이 P. S. 창에서 안 보일 때 당황했다. 포토샵 P.S. 화면 위에 붙어 있는 파일을 마우스로 떼어내야 했다. 사진 파일을 복사 ctrl + j단축키로 해 놓았을 때도 파일이 위에 붙어 있을 수도 있다. 떼어내고 그리고 보정 작업을 해야 했다.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 재빠르게 따라서 할 텐데 느릿느릿 거북이가 탄생하는 나의 모습이었다. 그렇치만 거북이가 토끼를 이겼던 이솝우화를 떠올리면서 한걸음 한걸음 느린 발자국을 떼듯이 마우스를 잡고 실행해보았다. 우와! 마치 3살 아이가 그리는 것 같은 그림이 나의 모니터 화면이었다.
3주째 포토샵 P.S. 강좌에 참석해서 그토록 궁금하고 필요했던걸 배웠다. 보통 사진을 편집할 때 자르기, 밝게 하기, 어둡게 하기는 해 보았었다. 그런데 난감하던 사진에서 불 필요한 작은걸 제거하려 할 때는 포토샵으로 해야 하는데라면서 전전긍긍했었다. 포토샵 화면 왼쪽에 도구 상자 중에 스팟 복구 브러시 도구를 사용했다. 사진을 깔끔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을 강좌에서 들었다. 없애려고 하는 작은 것들 위에 살살 붓처럼 그러고 나서 마우스에서 손을 떼면 그 사진에서 없애야 하는 것들이 제거되었다. 필요 없는 기둥이나 또 다른 없애고 싶은 것들을 마우스로 살살 지우는 것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인물을 포토샵으로 굉장히 많이 수정할 수도 있는 것도 해 보았다. 눈, 코, 입을 조금씩 수정하는 것도 되고, 나이 연령대도 바꿀 수 있었다. 슬픈, 놀란, 화난 표정으로도 수정이 되었다. 사진 파일을 작업 전에 복사를 단축키로 ctrl + j 해 놓고 해야 했다. 어떤 사진 파일이 활성화되어 있는지 표시가 보였다.
4주째 포토샵 P.S. 강좌에서 ACR 마스크 사용해서 레이어로 사진에 색을 씌우고 또 씌우고 안쪽부터 살살 지워가면서 멋진 사진을 만들 수 있었다. 눈이 왔을 때 자동차 밖에서 앞 유리창을 브러시 하는 것처럼 또 그 안쪽에 사진이 보였다. ctrl + A / ctrl + C / ctrl + V
자신이 찍은 사진 파일로 얼마든지 재창조가 되었다. 그리고 관람객이 많은 있는 인기의 장소들도 사진을 찍은 후 브러시 도구로 그 장소에 관람색들을 마스크를 씌우고 없앨 수 있었다. 한 장소에 거의 비슷한 2장의 사진을 겹쳐 놓은 후에 수정이 되었다. 포토샵 창에서 오른쪽 옵션 막대 상자의 아래쪽에 네모 모양- 마스크 씌우기 - 강의 시간에 듣고 메모도 해놓았다.
5주째 포토샵 P.S. 강좌에서는 레이어 이용 사진 수정 복습과 ACR 마스크 이해와 사용이라는 안내 문자를 받았다. 이 강좌가 나의 고난, 고전의 시간이었다. 2시간의 강의가 끝나고도 메모도 없이 전체를 이해를 못 한 것 같았다. 이 부분이 중요하다고 강의 시간에 들었지만 확실하지 않은 안갯속에 있는 기분이었다.
우선 첫 번째는 사진을 포토샵으로 보정하려고 할 때는 Br에서 사진을 선택해서 마우스를 더블 클릭해서 포토샵 P.S. 창으로 보냈다.
두 번째는 사진 파일 복사 ctrl + j 해놓고 그 사진에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 - camera raw. 오른쪽 옵션 막대에서 수정 작업을 할 수 있다.
단축키가 많이 이용되었다. 복사 ctrl + Alt, 선택장 ctrl + T, 보정작업을 하다가 되돌리기를 할 때는 ctrl + Z, 모든 작업을 정리 정돈할 때는 ctrl + shift + E, 단축키도 외워야 했다.
6주째 강좌에서는 지난 시간 복습부터 했다. BR에서 사진을 선택해서 더블클릭하면 포토샵 화면으로 이동했다. 포토샵 P.S. 창에서 보정하려고 하는 사진 파일 위쪽 메뉴창- 필터- camera raw에서 오른쪽 옵션 막대들로 보정했다. 옵션 막대 위쪽에 있는 자동만 클릭해도 사진이 선명하고 색 조절도 되는 걸 볼 수 있다. 또는 오른쪽 옵션 막대 아래에서 마스크 - 색상 범위 - 노출, 색조, 채도를 조절했다. 왼쪽 도구 상자 - 스펀지 도구에서 채도 증가, 감소도 했다. 왼쪽 도구 상자 - 닷지 도구 어두운 곳을 밝게 수정할 수 있었다. 왼쪽 도구 상자 - 흐림 효과 도구는 불필요한 부분에 수정을 해 보았다. 단축키가 ctrl + L 사진 이미지를 조정, 레벨을 선택할 수 있었다. 또 ctrl + U 색조와 채도를 수정할 때 사용했다.
다른 하나의 사진에서 사람만 오려서 수정 작업 중인 사진 파일로 가져와서 합성할 수도 있었다. 왼쪽에 기다란 도구 상자 중에 빠른 선택 도구 이거나 세밀한 선 같은 것은 개체 선택 도구로 활용했다. 이야기가 있는 사진을 멋진 합성 작품을 만들 때 꼭 필요한 부분인 것 같았지만 아직은 잘 못하고 있다.
그리고 사진 파일을 수정하면서 밋밋한 회색의 하늘색을 뭉게구름이 풍부한 예쁜 파란 하늘색으로 바꾸기는 포토샵 P.S. 창에서 메뉴 - 편집 - 하늘 대체 - 보이는 몇 종류 중에 알맞은 하늘색을 선택했다.
아무튼 포토샵 P.S. 책을 한 권 사야겠다. 강좌만 듣는 건 한계가 있는 것 같은 생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