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댄스의 경력이 10년쯤 되신 여자분을 알게 되었다. 중간에서 연결해 주신 지인이 있었기에 연락할 수 있었다. 그 여성분의 성격이 모임을 좋아라 하는 분이라고 들었다. 연락 기다릴게요. 문자를 주고받다가 한 달쯤 지난 즈음에 서로서로 시간이 맞아서 만날 수 있었다. 지하철을 타고서 또 다른 연수장으로 다른 여성분들도 만날 겸해서 함께 갔다.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기에 만남이 성사되었다.
가면서 서로 웰빙댄스에 대한 이야기도 하면서 즐겁게 갔는데 도착해 보니 아무도 없었다.
댄스를 하는 사람들은 이미 다 돌아간 시간이었다. 우리가 조금 늦은 걸까?
그래도 갔으니 댄스를 연습이라도 하고 와야 하는데 우리는 모두 다 여성이 5명이었다
그곳도 식당을 운영하면서 바로 옆에 댄스를 하는 바닥이 좋은 장소가 있었다. 다른 테이블에 3 ~4명은 음식을 먹고 있었다. 그룹으로 여기에 온 사람들은 연습상대가 될 수 없었다. 왜냐하면 자기들 까리 파트너를 하기 때문이었다.
그 장소에 모인 같이 간 분을 포함해서 여성분들 모두 거의 실력이 비슷한 아주 잘 추는 분들이었다. 기가 죽으려는 순간이었다. 그러면서도 그냥 여유 있게 기다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앉아있었다.
식당의 사장님이 여기저기 전화로 남성파트너를 부르는 것 같았다. 암튼 의상도 살짝 바꾸고 기다리며 담소하게 되었다. 시간이 흘러 흘러 남성 한분이 나타났다. 우와! 가뭄에 단비 같은 존재였다.
그런데 여성이 5명에 남성이 1명이니 파트너 짝을 맞추는 건 불가능했다. 한 명씩 실력을 가늠하게 되었다. 그 남성분도 아직 배우는 중이라고 들었다. 그런데 정말 여성분들은 다들 아주 잘 추었다. 웰빙댄스를 얼마나 했는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취향별로 음식도 먹으며 기다렸다. 또 다른 남성 파트너가 와 주기만을 기다려보았다. 어느 장소를 가던지 여성이 많은 건 나의 경우일까? 아니면 배우려는 여성분이 더 많은 걸까?
식당의 여사장님이 "혼자 오시면 어떻게 해요? "
큰소리를 치시며 들어오신 남성분이 "그럼 혼자 오지 몇 명을 데리고 와야 돼?"
그런데 큰소리치신 만큼 아주 아주 춤을 잘 추셨다. 아주 고급의 실력의 소유자였다. 나는 한곡으로 스스로 퇴장하고 10년쯤 댄스경력의 소유자 여성분이 바통을 터치해 주셨다. 몇 곡을 두 분이서 파트너 해서 아주 잘 추는걸 우리는 볼 수 있었다. 잠깐 쉬는 동안에도 알코올이라는 종류는 입에도 안 대시는 남성분이었다. 자기 관리도 철저한 남성인듯했다. 음료수만 드시고 다시 또 다른 여자분하고 파트너를 하는 걸 볼 수 있었다.
댄스를 잘하시는 남성분이 얼마나 되었나 궁금해할 때 '저렇게 추려면 한 10년은 넘으셨을 거야' 하고 다른 분이 얘기했다.
운동을 했을 듯한 반듯한 자세와 여자 파트너가 바뀌고 바뀌고 바뀌고 해도 다 소화를 해내는 남성분이었다. 겸손하게 말씀하시는 분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웰빙댄스 초급을 연습하는 분들도 볼 수 있었다. 남성분은 거울보고 스스로 연습하고 있었고, 여성분도 혼자 발 스텝을 연습 중이었다. 우리는 담소도하고 관람도 할 수 있었다. 식당 여사장님은 과일도 더 주셨다. 깎아 주신 망고를 다 먹자마자 포도를 더 가지고 오셨다. 너무 배가 불러서 아무것도 못할 지경이었다. 몸을 움직이는 동작을 해야 하는 댄스를 하려면 배가 고플 정도가 적당하다고 늘 생각했다.
그때에 그 아주 잘 추시는 남성분이 음료수만 마시는 걸 보여주고는
" 잘 추시는 여성분들 덕분에 내가 아주 많이 배웠다 " 말하고 바로 쿨하게 퇴장하셨다.
" 어머! 매너도 좋고 웰빙댄스도 잘 추시는 분이네! " 우리는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 댄스를 아주 재미있게 하시는 분이네 '라고는 웰빙댄스를 10년 하신 여성분이 말하는 걸 들었다.
우리도 자리에서 일어날 준비를 했다.
우선 댄스화를 벗고 옷도 평상복으로 갈아입었다.
나름 연습도 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는 지하철을 타고서 돌아왔다.
서로 인사하면서 다음의 만남을 모임을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