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너라는 존재
어깨 너머 맴도는 네 목소리
뜨겁게 공명하는
내 안의 울림
흔들리는 네 시선
가늘게 떨려오는
내 눈빛
조심스레 다가서는 네 발걸음
반 발자국 물러나는
내 마음 한 자락
망설이듯 내게로 향한
수줍고 따스한
네 손끝
네게 닿은 내가
서서히, 한 마디씩
물들어
깊이 바라보면 이해하게 되고, 이해하면 사랑하게 된다. 사랑하는 사람은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