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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둥이 아빠의 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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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크림치즈
Jun 16. 2023
준이가 가르마 파마를 했습니다
준이는
현이 보다 겁이 많은 편이다.
그 예로
천둥 번개가 치는 날
번쩍번쩍하는 모습이 무서우면서도 신기한지
현이는
창 밖을 한참
바라보는데,
준이는
멀찍이 서있다.
준이가 특히
무서워하는 대상이
몇 개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게 미용실이다.
답답한 걸 싫어해서 목폴라티도 못 입는데 가운을 입어야 하고,
윙~ 바리깡 소리도
무섭고, 1분이라도 앉아있으면 엉덩이 가시가 돋는데 무려 1시간을..!
아무튼 극악의 난이도를 대비하여 간식과 아이패드를 들고 왔는데 세상
에 이렇게 의젓할 수가 없다.
걱정한 게
민망할 정도로 잘 견뎌주었고 눈물 한 방울 없이 쉽게 펌을 마무리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더 빨리 해줄걸 너무 잘 어울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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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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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치즈를 좋아하는 남매둥이 아빠 그리고 성수동 떡집 사장님 남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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