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크 요정
현이는 사진 찍는 걸 무척 좋아한다.
왼쪽 눈 윙크는 고정.
그다음 양손 꽃받침 / 브이 중 하나를 고른다.
사진 찍어본 횟수로 비교하면 내가 훨씬 더 많을 텐데,
아빠보다 훨씬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한다.
"아빠(엄마) 사진 찍어주세요!"
뭘 하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니 기특할 따름이다.
하나 둘 쌓여가는 윙크 컬렉션 덕분에 내 갤러리는 힐링 저장소가 되었다.
월급쟁이, 성수시루 떡카페 창업, 쌍둥이 아빠 그리고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