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폭발적인 성장은 아랫니가 나고 옹알이를 시작하면서 이뤄지는 것 같다.
귀엽고 자그마한 아랫니 두 개가 어찌나 깜찍하던지 몇 번을 들여다봤다. 요 근래 밤잠을 유독 설쳤는데 이가 자란다고 간지러워 그랬나 보다.
더 사랑스러운 건 옹알이를 하면서 가끔 아ㅃ 아ㅃ 엄ㅁ 엄ㅁ 소리를 힘겹게 낸다는 것이다.
울 둥이들은 엄ㅁ 보다 아ㅃ 소리를 먼저 시작했다.
둘이 내는 소리도 다른데,
준이는 아~~~ㅇ ㅡ 쁘아라고 힘차게 기모아서 발사하고.
현이는 아 ㅍ ㅡ 아 ㅍ ㅡ 아 ㅍㅡ 작은 소리로 반복한다.
아무튼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한 요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