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둥이 육아일기: 두 번째 가족 여행 (호캉스)

by 크림치즈

올여름휴가로 우리 가족은 서울 호캉스를 떠났다.


비행기 타고 부산도 다녀왔는데 호캉스쯤이야!라는 생각으로 예약했다.


그런데 막상 떠나려고 하니 걱정되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호텔에서 밤새 시끄럽게 울어서 쫓겨나면 어떡하지?? 호캉스 가서 리프레쉬는커녕 생고생만 하다가 오는 거 아닌가?? 라며 겁을 냈다.

가만 보면 나는 은근 겁쟁이인 것 같기도...


그러나 이번 여행은 체크인부터 다음날 체크아웃까지 모든 일정이 너무나도 순조로웠던 경험이 되었고.

연 1회는 무조건 호캉스를 가자며 예찬론자가 될 정도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여행 분위기도 낼 겸 태국 음식으로 저녁을 먹고,

가족사진도 찍고.

아이들은 생전 처음 티브이도 봤다. (우리 집엔 티브이가 없다)


이게 벌써 2개월 전이라니...

사진은 여름이었는데 회상하는 지금은 가을이 되었다

아이들과 최대한 많은 추억을 쌓아야겠다.

지나간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남매둥이 육아일기: 둥이의 평범한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