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키우면서 가장 절실하게 중요함을 느낀 건 바로 사진이다.
왜 그렇게 느꼈냐면,
마지막 수유를 마치고 아내와 수다 타임을 갖곤 하는데.
이때 가끔 클라우드에 저장되어있는 사진들을 보면 행복한 감정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더 재밌는 건 이미 수차례 봐왔던 사진인데도 언제 보느냐에 따라서 느낌이 달라진다.
가장 흥미로운 순간은 우리가 여행했던 사진을 볼 때이다.
그 당시 느꼈던 감정, 에피소드, 끝내줬던 현지 음식들.
그리고 클라이맥스는 역시 신혼여행이다.
(지금은 코로나로 해외여행이 무척이나 어려워진 터라 그 추억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
우리의 신혼여행지는 태국에 있는 코사무이섬과 방콕이었다.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다녀왔다, 힐링과 놀거리.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고, 나중에 둥이들에게 들려줄 에피소드가 넘쳐나서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해줘야 하나 고민하다 보면 벌써부터 신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