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오기 전 특히 영유아를 둔 부모들은 카톡 프사가 거의 자녀 사진이다.
"아니 왜 애들 사진을 본인 프사로 하는 거야?"
결혼 전 한때 프사 허세에 한창 취해있을 때 내가 아내에게 한 말이다.
근데 지금의 나는 마흔 여장의 카톡 프사가 전부 애들 사진으로 도배되어있다.
이건 당연한 일이었다, 마치 자연의 섭리처럼...
남의 눈은 중요하지 않다. 그냥 내 자식이 너무 예쁘니까 자랑하고 싶어서, 자신의 만족을 위해 하는 것이었다.
베스트 컷을 시기별로 업로드하다 보니 성장 과정도 감상할 수 있어서 좋기도 하다.
말이 길었다, 오늘의 목적은 마음에 쏙 드는 사진을 올리고 싶어서였다. 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