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집을 떠나야 할 때가..

by 정은영


아들에게 주는 기도


하이스쿨을 이제 졸업하려는 아들...

어미에게 많은 기쁨과 행복했던 순간들을

추억으로 선물한 어린 시절과 소년의 시기를

마치고 청년이 되었음을 알리려는 듯

나아갈 미래의 푸른 기상만큼

높고 맑은 하늘과 격려로 따뜻하게 감싸주는

반짝이는 햇살 아래 서있는 너..


지구 상에 한 남자로 한 인간으로서

찬란하게 이어갈 너의 꿈을 향해

전사처럼 당당하게 걸어가기를..

설혹 거친 바람이 불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자신을 단련할 기회로 여겨

더욱 성숙된 모습으로 극복하였으면..


가슴에 신념의 씨앗을 심고

주님이 주신 지혜의 양분과 뜨거운 열정으로

너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형상 안의

특별한 재능으로...


새벽에 일어나 농지를

둘러보는 부지런한 농부가 되어

그 씨앗이 자라 가는 순간순간의 차오르는

기쁨을 만끽하고 즐거워하며

그래서 주님이 예비하신

너의 이 세상에서의 삶이

짐작조차 할 수 없는

놀라운 수확의 결실로 감사하는 자이기를..


주님이 보시기에도

함께 살아가는 주변에 모든 사람에게도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사람이기를...


언제나 널 지켜보며 기도하고..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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