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는 꽃이라네..

많이 컸다..

by 정은영

변한 목소리에 벌어진 어깨..

가끔씩 으젖한 의견에.. 이젠 다 컸나 보다..

흐뭇해 바라보다가... 보게 된 아직 여린 뺨.. 운전대에 청년처럼 앉아있지만..

소녀같이 고운손..

운동할 때 전력을 다 하는 어른스러움과

아기처럼 잠이든 모습까지..

아름다운 한송이 꽃 같구나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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