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에 읽었던 동화 성냥팔이 소녀를 그려보았다
언니가 동화구연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그림까지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고 하길래..
그리다가 추억에 젖어 내가 더 열을 내게 되었다
가엷은 성냥팔이 소녀..
몇 년 전 추웠던 겨울밤에 한 아이가 아파트 주변을
서성이며 밤새 울다가 얼어 죽었다는 뉴스를
접한 적이 있어 충격적이었는데.
여전히 성냥팔이 소녀는
무심한 어른들 사이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지 않을까..
란 생각에 마음이 추워진다
복잡하고 차가워진 세상인심이지만
아이들만은 천진하고 행복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