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의 언어..
온몸으로 말하는 들의 언어에 귀를 기울여보세요..
by
정은영
Feb 15. 2016
누가 네게 감정도 없는 돌이라 했는가..
수억 년을 살아온 네 이야기를 이렇게 온몸으로
말하고 있는데..
땅이 갈라지고 바다가 넘쳐 오르던
이 세상 처음이던 그날에 일들을 목격하고
굽이굽이 수많은 역사의 소용돌이와 함성을
지켜본 자만에 침묵은
모래알의 셀 수 없는 말보다 더 심장을
울리는 법이지
고단하고 거칠었던 너에 삶이
그만큼에 이야기를 문신처럼
네
몸에 새겨
기약도 없는 긴 세월을 버티어오며
고난을 유익으로 인내하는
수천만 번의 풍화작용을 통해
아름답고 고귀한 모습으로
그 무엇도 대신할 수 없는 언어로
세상에 감동을 전해주며 말을 건넨다
.....
keyword
언어
그날
역사
Brunch Book
일상을 그리다..
05
아름다웠던 순간들...
06
가을을 만나다
07
돌의 언어..
08
앨범을 보다가..
09
가을 햇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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