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절약한 금액 $51
드디어 보스턴 가는 날!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아침 식사하고 아이들과
짐을 챙겨 공항으로 향했다.
이번 여행은 여러모로 특별하다.
신랑은 일하고 혼자서 두 아이를 데리고
미국에서의 첫 국내여행이자
첫 도전이기 때문.
이번에는 스파르타 가계 살림을 하고 있기에
여행지에 도착하기 전에
공항에서 쓸 수 있는 ‘불필요한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항으로 나서기 전
몇 가지를 준비했다.
비싼 공항에서
이것저것 사지 않고
아끼는 방법!
먼저, 공항에서 가장 쉽게 사 먹는 것은 무엇인가?
아이들 과자
샌드위치
커피
물
을 꼽을 수 있다.
평소 우리는
아이들이 배고플 때 먹을
참치마요 주먹밥을 만들어 외출한다.
그런데 비행기 안에서는
참치 특유의 냄새가 실례가 될 수 있으니
치즈 브리또를 미리 만들었다.
만일 음식 준비 없이
그냥 공항으로 갔다면
1인당 샌드위치 1개씩만 먹어도
$24이다.
*절약금액: 샌드위치 $8 x 3명 = $24
보안 검색대를 지날 때
물은 반입 금지 대상이다.
검색대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자판기에서 물을 팔고 있다.
하지만 조금만 더 기다리면
비행기에서 주는 물!
공짜 물을 마실 수 있다는 사실!
단, 아이들이 목마르다고 할 때를 대비해
집에서 사과와 블루베리를 도시락 통에 담아 갔다.
비행기 탑승하기 전에 테이블에 앉아
태블릿 보면서 과일을 먹었다.
물론, 아이들은 목이 마르니 물을 사달라고
말하지 않았다!
*절약금액: 자판기 물 1개 $3
비행시간은 총 5시간 정도였는데,
환승해서 기다리는 시간까지 더하면
7시간이 소요됐다.
아이들이 공항에서 과자를 사달라고
조르지 않은 이유는
간식 가방에
최애 간식들이 넉넉히 있어서였다.
물론, 아이들은 편의점을 지나가면서도
간식을 사달라고 하지 않았다.
*절약금액: 간식 $6 x 3명 = $18
새벽 3시에 일어나서
몸이 지칠 대로 지쳐있었다.
달라스에서 보스턴으로 가는
비행기 탑승 입구 바로 옆에
마침 카페가 있었다.
고소한 커피 향에 후각이 먼저 반응했다.
하. 지. 만.
비행기를 타면 커피를 서비스로 마실 수 있으니
조금만 참자고 나를 다독였다.
그리고 향긋하고도 담백한 커피를
손에 받아 들었을 때의 그 기쁨은
기다림 만큼이나 달콤했다.
*절약금액: $6
편도행만 계산했을 때,
공항에서 쉽게 쓸 수 있는
$51 절약했다.
#보스턴여행
#공항
#공항절약
#절약
#미니멀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