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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소확행1

by 향긋한

가족 모두가 낮잠자는 틈을 이용해

저녁으로 먹을 규동 재료를 사러 슈퍼에 갔다.

두 아이 모두 열감기라 갈 수 없었던 스시집.

대신 슈퍼에서 파는 스시 중

싱싱해 보이는 스시 하나

카트에 넣었다.

장을 다보고 바로 앞에

있는 편의점에 들렀다.

아이스라떼

한 잔 사서

집으로 돌아가는 공원 벤치에 잠시 앉아

나 혼자만의 커피타임을 가졌다.

작은 행복의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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