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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딱 10분 생산적인 시간

쇼츠만 넘기는 인생

by 향긋한

조금만 더 생산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그때마다 나의 발목을 잡는 게 하나 있었으니

바로 스마트폰.


쇼츠를 안 보겠다고, 유튜브는 안 보겠다고

굳게 다짐해 보아도

마치 그림자처럼 핸드폰은 늘 나와 함께 했다.

몇 번이나 플립폰 사용에 도전해 보기도 했다.

하지만 시대에 도태되는 건 둘째치고

문자 전송도, 그룹 채팅에도 참여할 수 없다는 불편함이

고립되고 단절된 기분을 일으켰다.

어쩔 수 없이 다시 스마트폰으로 돌아왔고

하루에 최소 3시간씩 핸드폰을 보고 있다.

나쁜 습관을 한 번에 없애려 해도

이미 일상 속에 뿌리 박혀 있는 습관이라

틈틈이 하루에 딱 10분씩만

생산적인 시간을 보내 보자고 경로를 바꿨다.


자기 계발이든

취미든 무엇이든 좋으니

엄지 손가락으로 쇼츠만 넘기다

허무하게 끝내버리는 하루 대신

좀 더 생산적인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그렇게 나의 ‘하루 10분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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