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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영어다운 대학영어 독해/작문 교재 Skillful

Skillful: Reading & Writing by Macmillan

대학생이나 성인 학습자는 어린이보다 좀 더 논리적이며, 지적 능력과 상식, 학습 Skill 을 갖추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관심사와 영어 학습의 목표도 다릅니다. 보다 넓은 세상사에 관심이 있고, 생활 반경 자체도 더 넓습니다. 또한, 대개 업무나 유학, 시험 점수 등 보다 구체적이고 단기간에 이루어야 할 목표가 분명합니다. 때문에 외국어로서의 영어를 배우는 데에 있어서도 다른 접근법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Skillful은 바로 그러한 대학생들을 위한 대학교 영어 프로그램을 위해 개발된 교재입니다. 지식과 학문을 연마하기 위한 Academic English 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4단계로 구성된 시리즈로, 각각 음성 언어 중심의 Listening & Speaking과 문자 언어 중심의 Reading & Writing 두 가지로 나뉘어 있습니다. (총 8권) 그중에서도 Skillful: Reading & Writing 은 앞서 언급한 대학생의 지적 호기심과 학습 능력 수준에 딱 맞춰진 독해&영작문 교재입니다. 


각 단계(권)마다 10개의 Unit 으로 구성되어 있고, 1개의 Unit 에는 2개의 지문과 어휘, 영작문 관련 Section 등이 담겨 있습니다. 


Skillful: Reading & Writing 시리즈


수영처럼 Reading(읽기)에도 충분한 준비 운동이 필요하다


대학 Reading 수업은 꽤나 지루할 수 있습니다. 학구적인 주제의 긴 지문을 막바로 '읽는' 것은 그다지 매력적이지도 않고 피곤하기 쉽죠.  Skillful: Reading & Writing 은 본격적으로 '읽기' 전에 이 피로를 상당히 덜어주는 웜업(warm-up)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수영으로 치면 준비운동과 같은 역할이랄까요?


첫 번째로, 모든 Unit 은 해당 주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기반 지식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정보를 시각적 이미지로 풀어낸 인포그래픽스(infographics)로 시작됩니다. 예를 들어 identification(신원 확인)에 관련된 내용에 대해 읽는 Unit 에서 이에 대한 간략한 역사(history)를 알려주는 인포그래픽스(infographincs)가 제시되는데, 최초로 여권을 발명한 것이 영국의 헨리 5세라던가 1967년에 영국 런던의 Barclays 은행이 현금지급기(ATM)와 비번(PIN)을 최초로 사용한 곳이었다거나 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 참고]

Skillful 3의 Infographics 샘플: Identification(신원 확인)의 흥미로운 역사를 간략하게 보여주고 있다. 


인포그래픽스를 이용하여 주제에 대해 관심을 환기하고 가볍게 이야기를 나눈 뒤, 두 번째 활동으로 비디오 동영상(Video)과 관련 활동(Activities)이 이어집니다. 동영상은 대개 3분 정도로, 동영상을 보기 전(Before you watch)에는 간단히 등장 어휘를 미리 살펴보고, 동영상을 보는 중에는(While you watch) 내용을 이해/확인하고, 동영상을 본 뒤에는(After you watch) 내용에 관련하여 의견을 간단히 말해보도록 하는 내용/활동이 함께 제시됩니다. 

Video 동영상 관련 Activities

맥밀란(Macmillan)은 최근 몇 년 동안 여러 제휴를 통해 실제 세계에서 사용되는 영어를 반영한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출판사로, Sklillful 시리즈의 경우에는 세계적인 언론사 로이터(Reuter)에서 제공하는 동영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로이터도 로이터지만, Reading & Writing 교재임에도 활자에만 머물지 않고 학생들이 보고 듣고 대화하면서 이후에 읽고 쓰게 될 주제에 대해 환기하게 하는 종합적인 접근에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읽고 쓰는 것이 목표라 해서 그를 위한 과정까지 모조리 그래야만 하지는 않죠. 보다 역동적이면서 종합적인 언어에의 경험과 접근을 한다는 것이 Skillful 의 특장점 중 하나입니다.

아카데믹 영어의 핵심: 어휘


Skillful: Reading & Writing 은 체계적인 어휘 학습에도 매우 공을 들였습니다. 별도의 어휘책을 보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라 할 정도로요. 특히, Academic Vocabulary section을 따로 제시하고 있는데, 대화 등 일상 영어에서 어휘력이 그리 나쁘지 않음에도 독해에서 유난히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또는 핵심적인 어휘를 매 Unit 마다 8개씩 차근차근 학습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이 어휘들은 뉴질랜드 웰링턴 대학의 응용언어학 교수인 Avril Coxhead 교수의 Academic Word List 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요, Coxhead는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2,000개의 영단어에는 포함되지 않으나, Academic 한 글에서 빈번히 등장하는 570개의 단어를 따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 단어들은 특히 교과서나 아이엘츠(IELTS)나 토플(TOEFL) 시험의 Reading 지문을 읽는 데에 매우 유용합니다. 이 콘텐츠는 각 Unit 의 주제와 상관없이 꾸준한 어휘 Build-up 을 위해 독립적으로 구성된 페이지라서, 문장 구조를 이해함에도 정확하게 의미 파악이 잘 안 되거나 독해의 효율이 떨어진다고 느끼는 학생들이 별도로 이 부분만 활용해도 좋습니다. 단순히 어휘만 열거하지 않고, 적절한 문맥의 예문과 연습문제가 포함되어 있고, 한 페이지에 딱 맞게 편집된 점도 점수를 줄만한 요소고요.

Skillful 4: Reading & Writing 의 Academic words 페이지 샘플

물론 주제별 어휘 학습에 있어서도 Skillful: Reading and Writing 은 잘 정리된 편집과 내용을 자랑합니다. Vocabulary Development 로 이름 붙여진 section 은 지문에 등장하는 어휘 리스트와 관련 연습문제에만 그치지 않고, 해당 어휘들을 아우르는 주제를 제시하면서 어휘를 보는 눈과 Skill 에 해당하는 Tip 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원인과 결과를 말할 때 쓰는 표현이라던가 formal/informal한 상황에 따른 동의어의 선택과 구분과 같은 것들이지요. Skillful 시리즈를 처음부터 끝까지 주욱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따로 어휘 학습서를 보지 않아도 될 만큼 내용과 구성이 좋습니다.


자연스러운 영작문으로의 연결


Skillful: Reading and Writing 은 독해와 영작문 통합 교재로서, Reading 을 통해 충분히 다루어진 주제와 어휘 등을 자연스럽게 영작문으로 연결합니다. 영작문은 두 개의 지문과 어휘 등을 일단 모두 학습하고 나서 Unit 의 후반부에 등장하는데, 3개의 Section 을 통해 단계적으로 접근합니다. 우선 Writing  model 을 통해 써야 할 글에 반영되어야 할 문장 구조나 형식 등을 살펴봅니다. 그리고 나서 별도의 Grammar(문법) section 에서 문장 구조를 한번 더 상기하고 가다듬은 뒤, Writing skill section 에서 이를 실제 작문에서 쓰일 문장 영작으로 응용해 봅니다. 그리고나서 최종적으로 Writing task 에서 Brainstorm - Plan - Write - Share - Rewrite and edit 의 스텝을 따라가며 글을 써 보는 과제가 제시됩니다. 막연하게 이런 글을 쓰라는 과제만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영작문에서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내용과 지식, 그리고 실제 글을 써 나가는 과정을 꼼꼼하게 짚어가며 차근차근 완성된 글로 이끌어 간다는 점이 꽤 매력적입니다. 전체 시리즈를 통해 꽤 다양한 글을 경험할 수 있고, 상당수가 IELTS Writing 과도 직접적으로 연계된다는 장점도 있군요.

Skillful: Reading & Writing 의 Grammar 와 Writing skill section


이상적인 대학 수업 교재


전체적인 구성이나 각각의 콘텐츠의 품질 등 Skillful 시리즈는 괘나 이성적인 독해와 영작문 학습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일방적으로 내용을 읽고 받아들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주제에 대해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정리하도록 유도하는 Critical thinking questions 가 곳곳에 배치된 것은 자칫 정적이고 교사의 일방적인 설명으로만 진행되기 쉬운 독해 수업을 보다 interactive 하게 이끌 수 있는 장치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지요. 자연스럽게 의견을 말할 수 있도록 묻는 일련의 질문뿐 아니라, Level 3, 4 에서는 아예 별도의 Critical thinking section 이 제시되어 보다 전략적이고 적극적인 읽기와 사고 능력 개발을 지향합니다. 

Skillful 3, 4권에서는 별도의 Critical Thinking section이 추가된다


또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재답게 속독 요령이나 참고 문헌을 기록하는 형식인 하버드 시스템(The Harvard system)과 같은 학구적인(Academic) 학습 활동에 필요한 Study skill 을 제시하고 이를 간단히 실습해 볼 수 있는 section 도 Skillful 만의 고유한 특징입니다. 이 section 은 영국 이스트 런던 대학의 Stella Cottrel 교수의 연구 및 저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Skillful의 Study Skill 샘플: 독해 속도를 높이는 속독 요령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고 있다


어휘 학습에 중점을 둔 교재답게 매 Unit 의 끝마다 학생들이 배운 어휘들을 다시 한번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 Reveiw 페이지가 포함된 것도 학습에 대한 섬세한 배려라 할 수 있습니다. 

매 Unit 마지막에 등장하는 Review 페이지


이상과 현실


지금까지 살펴본 다양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는 Skillful 시리즈가 제시하는 이상을 그대로 구현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첫째, 시간이 부족합니다. 현재 국내에서 운영되는 대학교 영어 수업의 제한된 시간 내에서는 교재의 모든 Section 과 콘텐츠를 충분히 다루기가 상당히 벅찹니다. 곳곳에 포진된 Discussion Questions 는 분명 의미가 있고 그 내용도 좋습니다만, 그걸 다 일일이 수업 시간에 실행했다가는 계획한 진도의 반의 반도 못 따라가기 십상이죠. 지문을 실제로 읽고, 영작문을 쓰는 활동을 과제로 돌리고, 교실에서는 이에 대한 활발한 토론과 관련 활동에 집중하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학생들의 부담이 가중된다는 단점이 있죠. 특히 전공도 아닌 1~2학년 대상의 교양 과목 교재로 채택된 경우, 현실적으로 학생들의 몫이 너무 크거나 다소 과중한 과제는 원성을 사기 딱 좋습니다. 교재 자체의 장단점을 떠나 수업을 진행하는 교수님들의 '운영의 묘'에 따라 수업의 색깔과 호응이 달라질 여지가 많은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Skillful: Reading & Writing의 지문에 이어지는 Reading 활동(연습문제)에 포함된 Critical Thinking  Questions


두 번째 단점은 지문의 '가독성'입니다. Skillful은 일반 외서 코스북보다 다소 작은, 가로 20 cmX세로 25cm 정도의 판형입니다. 앞서 보셨듯이 Unit 내의 여러 section 들이 구성되어 있는데, 대개 페이지 단위로 끊어져 있어 편집이 깔끔합니다. 문제는 reading 지문입니다. 특히 지문의 길이가 상당히 긴 3, 4권에 이르러서는 작은 판형의 페이지 단위 공간 안에 이를 다 밀어 넣자니 글자들이 매우 깨알 같아질 수밖에 없게 되죠. 안 그래도 부담스러운 긴 지문을 더 읽을 엄두가 안 나게 만드는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출판 관련 편집 디자인 수업에서 '보기(look)'에는 예쁜데 '읽기(read)'에는 최악인 지문의 예를 찾는다면, Skillful 을 자신 있게 권해 주고 싶을 정도라고 해 두죠. 

Skillful 4: Reading & Writing 의 지문 샘플. 이보다 더 깨알 같은 페이지도 있다...

세 번째로, 다른 독해 교재들과 달리 Skillful 은 지문을 읽고 난 뒤에  지문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소화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Comprehension questions 가 상당히 부족한 편입니다. Critical thinking questions 를 통해 간접적으로 이를 확인하도록 의도한 것이라 보는데, 국내에서는 이러한 접근은 잘 먹히지 않습니다. 앞서 언급한 시간 부족의 문제도 있고, 아무래도 낯선 외국어인 영어로 된 지문이다 보니 교사도 학생도 좀 더 내용에 대해 분명하고 상세하게 확인하고자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잘 공략한 독해 교재가 바로 이전에 제가 소개했던 이센셜 리딩 시리즈(Essential Reading Series)죠. 여러모로 성격이 다르긴 합니다만, ERs 는 지문 뒤에 바로 지문 속의 문장이나 표현의 명확한 의미를 하나하나 짚어가며 확인하는 유형의 연습 문제가 이어집니다. 문항 수도 적지 않은 편이죠. Skillful 에서 이런 단순한 객관식 연습 문제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이런 세부적인 문장/표현 이해 학습은 거의 졸업(?)했다고 보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재임을 다시 한번 상기하세요. '영어'와 'reading'에서 비원어민의 '영어'에 보다 초점을 둔 교재가 ERs라면, Skillful은 'reading' 그 자체에 좀 더 무게가 실렸다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같은 1권/레벨이라도 체감 난이도는 상당히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레벨이 낮거나 기초가 약한 학생들을 지도한다면, 교재의 활동만을 따라가기보다는 학생들의 꼼꼼하고 정확한 이해를 돕는 배려가 요구됩니다. 특히 외국인 교수가 지도하는 경우, 수업 내 상대적으로 레벨이 높은 학생들을 활용하거나 여러 가지 추가 활동 등을 통해 낙오되는 학생이 없도록 수업을 설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인 교수님과의 소통과 협업도 원활한 수업에 도움이 될 수 있겠고요.


아이엘츠 IELTS 수험생 또는 독학생이라면


Skillful 시리즈는 IELTS 대비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앞서 언급한 Academic Vocabulary section 뿐 아니라 곳곳에 IELTS 와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콘텐츠가 포진해 있죠. 일단 지문의 주제와 내용들도 그렇고, 3, 4권으로 넘어가면 지문의 길이나 형태도 IELTS Reading 의 지문과 상당히 유사해집니다. Writing 은 두말할 것도 없습니다. IELTS 와 동일한 주제와 Task 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꾸준히 Skillful 을 통해 Writing 을 연마하면 시중의 수험서만으로는 부족한 영작문의 기초를 잘 다질 수 있습니다.


Skillful 시리즈는 대학교의 영어 수업 교재로 개발된 교재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분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Discussion Qeustions 과 같은 상호 활동은 어렵겠지만, section 별로 잘 구분된 편집 덕에 지문과 어휘만을 골라 학습하는 것이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다만, 대부분 외서와 마찬가지로 따로 답안지가 교재에 포함되지 않아서 따로 Teacher's Book Pack 을 구매해야 한다는 점은 큰 단점입니다. 단순히 답안만을 위해서 구매하기에는 경제적 부담이 크죠.


교재가 전부가 아니다: 추가 온라인 학습 자료


Skillful 시리즈는 교재뿐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요즘 외서들의 트렌드임) 교재 안에 포함된 access code 를 통해 맥밀란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학습 센터(https://www.macmillaneducationeverywhere.com)에 등록하시면 15개월간 Skillful 온라인 학습 자료를 이용할 수 있어요. 

Access code 를 이용해 등록한 Skillful 4: Reading & Writing 의 온라인 콘텐츠 화면


Skillful: Reading & Writing 의 경우, 수업에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컴퓨터상에서 교재를 열람할 수 있게 하는 Digital Student's Book (수업에 등록하여야만 이용 가능)과 별도의 추가 지문과 연습문제가 담긴 Online Workbook, 그 외의 학습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Student's Resource Center 가 제공됩니다.


Online Workbook 에서는 본교재의 지문은 아니지만, 관련된 주제의 다른 지문으로 본교재에서 살짝 아쉬웠던 Comprehension Questions 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읽고 이해를 확인하는 학습 활동은 학생 개별적으로, 보다 고차원(?)적인 학습 활동은 수업에서 경험하도록 학습 트랙을 이원화했다 할 수 있습니다.


Student's Resource Center 에는 교재의 지문을 원어민의 음성으로 읽어 주는 오디오(Audio) 파일과 본교재에서 언급한 로이터(Reuter) 비디오 및 스크립트(Script)가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각 Unit 의 Writing Task 에 해당하는 Model Answers 가 PDF 파일로 제공됩니다. 특히 샘플에 대한 Comment 까지 간략히 담겨 있어 Writing 을 지도하는 교사는 물론 독학하는 학생에게도 매우 유용하지요. 


비록 수업용으로 개발되었지만, 이런 추가 자료들까지 감안하면 독학하는 학생에게도 Skillful은 꽤 쏠쏠하게 활용할 만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듯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으면 다 무용지물이겠지만요. 어쨌든 최근의 외서 트렌드는 [오프라인에서의 종이 교재 + 온라인 학습 지원]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책에만 머물지 않고 보다 적극적으로 현대 문명의 이기를 활용하면서 입체적으로 학습하는 것도 중요한 학습 요령이나 기술이 되어가고 있음을 절감하는 요즘이에요. Skillful 을 사용하는 교사와 학생 모두 잊지 말고 잘 활용하시라는 당부로 긴 글을 마무리합니다.




최근에 서울시내 모 대학교에서 외국인 교수님들을 대상으로 힌 Skillful 교재 관련 오리엔테이션/teacher training을 진행한 뒤, 이를 일반 학생들과도 나누고 싶어 작성한 글입니다. 프레젠테이션과 글이라는 형식뿐 아니라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다보니 내용에도 좀 차이가 있다보니 작성에 많은 시각이 걸렸답니다. 그만큼 유용하게 읽혀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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