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말은 영어로 어떻게 하지? - “확찐자”
A: How was your vacation?
휴가는 어땠니?
B: Great! But I need to lose my holiday 10 now.
좋았어. 하지만 이제 확 찐 살을 빼야 해.
A: No way. You don’t seem to have put on any weight,
무슨 소리야. 너 전혀 살찐 것처럼 보이지 않아.
휴가로 인해 짧은 시간에 갑자기 확 찐 살은 (the) holiday pounds 라고 합니다. 보통 10파운드 정도 찐다고 해서 holiday 10 이라고도 하죠. 이를 응용해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격리나 재택근무 등으로 인해 찐 살을 (the) covid 15 또는 (the) quarantine 15이라고 합니다. 휴가보다 좀 더 긴 기간 동안 살도 더 쪄서인지 무게가 5파운드 늘었네요. 우리말의 ‘확찐자’와 비슷한 의미로 쓸 수 있는 표현입니다. 다만, 우리는 살이 찐 ‘사람’을 표현하는 반면 영어는 늘어난 ‘몸무게’를 말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 Losing the extra holiday pounds is at the top of my New Year's resolutions.
휴가 때 찐 군살을 빼는 것이 내 새해 결심의 0순위이다.
* I’ve put on the quarantine 15 during lockdown.
난 락다운 기간 동안 ‘확찐자’가 되었어.
* I’m trying to lose my covid 15.
난 코로나 유행 때 찐 살을 빼려고 노력 중이야.
위 내용은 영어 선생님 전용 매거진 Y 클라우드 3월호 (YBM 교과서)에 기고한 내용을 바탕으로 했습니다. (한정된 지면상 생략된 부분들을 다시 넣고 전반적으로 새로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