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질랜드, 그리고 남태평양 – 지구의 가장 푸른 끝에서
세상의 끝에서,
우리의 마음은 가장 순해진다.
호주의 드넓은 붉은 대지 위에서,
뉴질랜드의 초록 계곡을 따라 걷고,
남태평양의 미스터리 한 섬들 위에 발끝을 얹으며,
우리는 알게 되었다.
지구는 이렇게도 부드럽고,
이토록 아름답게 숨 쉬는 존재였다는 걸.
《Ocean Light》는
모아 모아 쥴리와 헤이헤이 로미가
인생의 마지막 계절을 꿈꾸며 기록한
지구의 가장 따뜻하고 푸른 조각이다.
여기엔
파도의 숨결과 바람의 입김,
별빛 아래 울던 섬의 노래와
손잡고 걷던 해안선의 기억이 담겨 있다.
아무것도 남기지 않아도 괜찮은 하루.
지구와 단둘이 머물고 싶은 시간.
그곳이,
우리가 남기고 싶은 이야기의 마지막 페이지.
ps.
당신이 언젠가 쉼을 꿈꾼다면
이 빛을 기억해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