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ion: Pop-up
2011년 에디션 팝업 전시 서문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는 인터알리아의 연례 전시인 《Edition: Pop-up》 전시는 에디션의 다양한 특징과 장르에 대해 보여주었던 예전 전시들과 달리 공간과 작품의 조화로움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전
시이다. 팝업(Pop-up)되는 책처럼 다양한 장르의 에디션 작품들이 빈티지 및 젊은 디자이너들의 가
구들과 함께 입체적인 공간을 구성하여 단순히 작품만 나열되었을 때와 다른 새로운 느낌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되는 에디션 작품들을 선두적으로 보여줬던 인터알리아는 이번 전시
를 통하여 대중적으로 선호되는 작품들과 가구를 통하여 공간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보여주려 한다.
최근 미디어와 인터넷의 발전으로 컴퓨터는 물론 핸드폰의 어플리케션을 통해서 다양한 미술품들을
감상하고 접하게 되면서 미술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렇게 미술이 대중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미술 작품을 미술관이나 갤러리 같은 특별한 공간이 아닌 자신들의 일상적인 공간에 소장하
게 되면서 예술은 좀 더 생활과 밀접해졌다. 예술이 생활과 밀접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작품과 어울리
는 가구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면서 디자인 가구 및 빈티지 가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런 관심
은 크리스티, 소더비 등 해외 유명 경매 회사는 물론 국내 경매 회사에서도 20세기 초반에 제작된 빈
티지 가구와 유명 디자이너의 가구들이 활발히 거래되는 것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공간을 구성하는 가구와 미술 작품은 서로 분리될 수 없는 상호보완적 관계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에디션 작품들과 가구는 대중성을 가지고 있고 장식적인 면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
다. 다양한 장르의 에디션 작품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소장되면서 미술을 대중적으로 만들고
있고, 가구들은 우리 주변의 일상생활과 공간을 꾸민다는 점에서 대중성 자체를 특징을 하고 있다. 이
런 두 장르가 공간에서 잘 조화될 때 사람들은 낯설지 않고 편안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는 해외 유명 작가들의 판화들과 함께 국내의 다양한 사진, 미디어, 조각 작가들의 작품들
이 가구들과 함께 설치되어 과거와의 조화 그리고 새로운 미래의 모습을 담아내었다. 다양한 에디션
작품들은 과거의 시간의 흐름을 담고 있는 빈티지 가구와 함께 설치되어 새로운 것과 오래된 것들의
조화를 보여주고, 신진 디자이너들의 참신한 가구들과 함께 새로운 미래의 모습을 보여 줄 것이다.
Damien Hirst 데미안 허스트 [b.1965-]
1989 Goldsmiths College, London
Selected Solo Exhibitions
2011 Damien Hirst Donation, Arken Museum of Modern Art, Copenhagen, Denmark
The Souls, Stolper 7 Friends, Oslo, Finland
Artists Rooms: Damien Hirst, Leeds Art Gallery, Leeds, UK
Forgotten Promises, Gagosian, Hong Kong
2010 For the Love of God, Palazzo Vecchio, Florence, Italy
Medicine Cabinets, L & M Arts, New York, USA
Poisons+Remedies Gagosian Gallery, Davies St., London, UK
Selected Public Collections
GoMA - Gallery of Modern Art, Glasgow, Scotland/ Hiscox Art Projects, London, UK/Tate Britain, London, UK/ Tate Modern, London, UK/ Denver Art Museum, Denver, CO, USA/ Kemper Museum of Contemporary Art, Kansas City, MO, USA/ Rubell Family Collection, Miami, FL, USA/ Yale Center for British Art, New Haven, CT, USA/ Broad Contemporary Art Museum, Santa Monica, CA, USA/ Williams College Museum of Art, Williamstown, MA, USA
Awards
1994 DAAD fellowship in Berlin, Germany 1995 The Turner Prize, UK
서양의 기독교적 미술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사람들의 삶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포름알데히드로 박제한 동물, 해골, 알약, 나비 등 다양한 재료로 표현하고 있는 데미안 허스트는 현대 미술의 살아 있는 신화이자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스타 작가이다. 언제나 새로운 표현방법과 기법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데미안 허스트는 현대 미술의 한 페이지를 쓰고 있는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작가 중에 하나이다.
Gary Hume 게리 흄 [b. 1962-]
1988 Goldsmiths College, London, UK
Selected Solo Exhibitions
2010 Bird In A Fishtank , Sprüth Magers, Berlin, Germany New Work, New Art Centre, Salisbury
2009 Yardwork, Matthew Marks Gallery, New York, USA
2008 Baby Birds and Things That Are Left Behind, Galleria Lorcan O’Neill, Rome, Italy
Door Paintings, Modern Art, Oxford, UK
Selected Group Exhibitions
2011 Structure and Absence, White Cube, London, UK
Snap, Aldeburgh Festival, Suffolk, UK
2010 Kupferstichkabinett: Between Thought and Action, White Cube, London, UK Art, Galerie Haas and Fuchs, Berlin, Germany
Selected Public Collections
Tate Modern, London, UK/ Metropolitan Museum of Art, NY, USA/ MOMA, NY, USA Bonnefanten Museum, Netherlands/ Kunst museum Wolfsburg, Germany Royal Academy of Arts, London, UK/ Tate Gallery, London, UK Victoria and Albert Museum Catalogue, London, UK
Awards
1996 Turner Prize nomination, UK
1997 Jerwood Prize, UK 2001 Royal Academician, UK
게리 흄은 yBa(young British artists) 출신으로 데미안 허스트 다음으로 주목받으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작가이다. 그는 1999년 베니스 비엔날레 영국관 단독 작가로 선정되었으며, 2001년 영국 로열 아카데미 회원에 추대되며 명실상 부한 영국 대표 작가로 인정받았다. 잡지와 신문에 나타나는 대중적인 이미지를 구상적이면서도 추상적으로 표현하는 게리 흄은 yBa 작가들 중 가장 대중적인 작가이다.
상) 게리 훔, Two Roses 2009 Japanese woodblock print 57.6 x 43.5 cm 하) 황형신 가구Julian Opie 줄리안 오피 [b.1958-]
1979 B.A. Chelsea School of Art, London, UK
1982 Goldsmiths College of Art, London, UK
Selected exhibitions
2011 Bob van Orsouw, Zürich, Switzerland (Solo)
Krobath, Berlin, Germany (Solo)
Alan Cristea Gallery, London, UK (Solo)
2010 Barbara Krakow Gallery, Boston, USA (Solo)
Mario Sequeira, Braga, Portugal (Solo)
Selected Public Collections
Carnegie Museum, Pittsburgh, USA/ Arts Council of Great Britain, UK / Contemporary Art Society, UK / Museet for Samtidskunst, Oslo/ Museo d’Arte Contemporanea Prato, Italia / Museum of Fine Arts, Boston, USA/ Museum of Modern Art, NY, USA/ Neues Museum, Nuremberg, Germany/ National Portrait Gallery, London, UK/ The British Council, UK / The British Museum, London, UK/ The Government Art Collection, London, UK/ The Tate Gallery, London, UK/ The Victoria and Albert Museum, London, UK
Award
2001 Music Week CADS, Best Illustration for “Best of Blur”
1995 Awarded the Sargent Fellowship at The British School in Rome
Residency
1995 - 1996 Residency at the Atelier Calder in Sache, France
Maria 2
줄리안 오피는 컴퓨터를 이용해서 만든 단순화 된 이미지와 LED/LCD 등을 기반으로 하는 독특한 영상작업으로 가장 현대적이며 대중적인 지지를 받는 작가이다. 줄리안 오피의 작품이 대중에게 인기가 있는 이유는 그의 작품이 이해하기 편안하고, 쉽게 사람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이미지이기 때문이다. 그의 초상 작품들은 자신의 친구나 동료, 미술계 인사, 세입자, 이웃집 소녀 등 일상에서 늘 대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아무 표정 없이 물끄러미 사진기를 바 라보도록 요청 받은 사진의 주인공들은 과감한 생략과 단순화 과정을 거쳐 사진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재탄생 된다.
Marc Quin 마크 퀸 [b. 1964-]
1985 Cambridge University, Cambridge, United Kingdom
Selected Solo & Group Exhibitions
2011 All Nature Flows Through Us, Kistefos, Norway (Solo)
Penelope’s Labour: Weaving Words & Images, Fundacio Cini, Venice, Italy
2010 Allanah, Buck, Catman, Michael, Pamela and Thomas,
White Cube, London, UK (Solo)
Marc Quinn, Patricia Low Contemporary, Gstaad, Swiss (Solo)
Awards
2004 Fourth Plinth Commission for Trafalgar Square, London
2001 The Royal Academy of Arts Charles Wollaston Award
Selected Public Collections
Metropolitan Museum of Art, NY, USA/ Museum of Fine Arts, Houston, Texas, USA/ MoMA, NY, USA/ Cass Sculpture Foundation, Goodwood, UK/ Österreichische Galerie Belvedere, Vienna, Italy/ Seavest Collection of Contemporary American Realism, USA/ Tacoma Art Museum, Washington, USA/ Tate Gallery, London, UK
마크 퀸은 얼음, 피, 유리, 대리석 등 다양한 재료로 실험적이고 개념적인 작품을 만들어내는 작가로 영국을 대표하는 젊은 작가 중 하나이다. 그의 조각과 회화작품은 인간의 삶을 근거로 한 상반되는 소재들 예를 들어, 정신과 육체, 표면과 내면, 신성함과 성(性)적인 것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 2000년부터 시작한 Garden 시리즈는 절대 시들지 않을 것만 같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아름다운 꽃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이 정원들은 현실에서는 절대로 함께 자랄 수 없는 종류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것은 마치 우리에게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려 하는 듯 하다.
Robert Indiana 로버트 인디애나 [b.1928-]
1953 - 1954 B.F.A, School of Art Institute of Chicago, Chicago, IL, USA
1954 Attended the Edinburgh College of Art, Scotland
Selected Solo & Group Exhibitions
2011 Love to Love, Lotte Gallery, Seoul/Busan, Korea
2010 MOCA - Museum of Contemporary Art Jacksonville, Jacksonville, FL, USA
2009 Robert Indiana and the Star of Hope - Farnsworth Art Museum, Rockland, ME, USA (Solo) 2009 Sculpture: Post-War to Present - Maxwell Davidson Gallery, NY, USA
2008 Pressing Issues, Des Moines Art center, Des Moines, IA , USA
Pop and Op, Nassau County Museum of Art, Roslyn Harbor, NY, USA
Selected Public Collections
Museum of Modern Art, NY, USA/ 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 NY, USA/ Stedelijk Museum, Schiedam, The Netherlands/ Carnegie Institute, Pittsburgh, PA, USA/ Detroit Institute of Art, MI, USA/ Allentown Museum of Art, Allentown, PA, USA/ Baltimore Museum of Art, MD, , USA/ Brandeis Museum, Waltham, MA, USA/ Albright-Knox Gallery of Art, Buffalo, NY, USA Institute of Contemporary Art, University of Pennsylvania, Philadelphia, PA, USA/ Kaiser Wilhelm Museum, Krefeld, Germany Los Angeles County Museum, CA, USA/ Metropolitan Museum of Art, NY, USA/ Aldrich Museum of Contemporary Art, Ridgefield, CT, USA Walker Art Center, Minneapolis, USA/ San Francisco Museum of Modern Art, San Francisco, CA, USA
로버트 인디애나는 미국의 대표적인 팝아트 작가로 문자와 상업디자인을 이용한 간결하면서도 상징적인 그래픽디자인 방식의 작품들을 제작한다. 그의 대표작인 <LOVE> 조각은 전 세계 주요 도시에 설치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작품이다. 단어나 숫자를 이용하여 디자인적으로 만든 그의 작품들은 상업디자인이 지배하는 현대문화에 대한 비판과 함께 미국 사람들의 꿈과 희망을 담아 내었다.
로버트 인디애나 작품들과 권재민 작가 가구Seongyoun Koo 구성연 [b. 1970-]
1997 서울예전 사진과 졸업
1994 동국대 인도철학과 졸업
주요 개인전
2009 사탕, 트렁크갤러리, 서울
2007 팝콘, 갤러리 쌈지, 서울
주요 단체전
2011 생활의 목적, 포항시립미술관, 포항 Hello tomorrow, CAIS gallery, Hongkong 상상, 터치아트갤러리, 헤이리 행복을 부르는 민화,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 서울
2010 10th 포토페스티벌-After 2010, 가나아트센터, 서울 Mega stuff, 살롱 드 에이치, 서울 Scope art fair, 뉴욕 오, 명화, 경기도미술관, 안산
작품소장
경기도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사탕시리즈 g06 Pigment print/ Diasec 2011 D 100 cm 외화려하게 피어 있는 꽃을 주제로 작업하는 구성연은 사탕과 팝콘 등 독특한 소재로 새로운 꽃을 만들어낸다. 관람객들 을 아름다운 꽃에 이끌려 작품 가까이 다가가고, 가까이서는 의외의 소재로 만들어진 꽃에 감탄하게 된다. 화려하면서도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이 담겨 있는 구성연의 꽃들은 실제와 실제 하지 않는 것 그리고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에 대 한 고민을 하게 해준다.
Jaemin Kwon 권재민 [b. 1978-]
2009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목조형가구전공 졸업
2004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목조형가구학과 졸업
주요전시
2011 100% Design London, London, U.K Tent London, London U.K 꿈꾸는 테이블, 헤이리 북하우스 아트 스페이스, Living Design, 오사카, 일본 International Furniture Design Fair, 아사히가와, 일본 Unique & Useful, 인터알리아, 서울 Fashion & Furniture, 부티크 모나코, 서울 Design Furniture, Gallery SAIE, 서울 Design Miami/ Basel, 바젤, 스위스 2010 ART Edition, Bexco, 부산 가구숲, the gallery, 서울 서울옥션-디자인옥션, 가나아트센터, 서울
2009 Memory trace, 갤러리 라메르, 서울 Korea Tomorrow, SETEC, 서울 Craft Material D.N.A, COEX, 서울 Design+Art Chai’, COEX, 서울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광주 디자인센터, 광주
프로젝트 2009 Spring display, 신세계 백화점 본점 2010 서울 디자인 페어, 마스터플랜 디자인, 강서구청
소장처
청와대 영빈관, 주영국 한국 문화원, 포천 아트 밸리, 롯데 백화점
가공하지 않은 나무 그대로가 주는 물성에 매료되어 나무가구 작업을 시작한 권재민은 모든 재료나 형상은 형태가 만들 어지기 전부터 자기만의 이야기를 갖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재료가 가진 원래의 형상에 초점을 맞춘 가구를 제작한다. 권재민의 가구에는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나무가 가진 본래의 느낌을 느끼게 해주며 자연에 대한 향수 그리고 나무가 주는 진한 여운이 가득 담겨 있다.
Joong-ki Geum 금중기 [b. 1964-]
1991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졸업
1995 홍익대학교 대학원 조각과 졸업
2002-2003 에꼴드 보 자르 베르사이유 수학
주요 개인전
2008 위협문화, 이화익 갤러리, 서울
2006 느슨한 충돌, 갤러리선 컨템포러리, 서울
주요 단체전
2011 나비의 꿈,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Animalier, 코리아나 미술관, 서울
2010 창원아시아미술제, 창원 성산 아트홀, 창원
2009 한국만화100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동심동화, 가나아트센타, 서울 Echo of Eco, 양평환경미술제, 양평
2008 백남준아트센타개관전, 백남준아트센타, 용인
수상
1995 중앙 비엔날레 ‘우수상’ 수상, 서울시립미술관, 중앙일보
작품소장
서울시립미술관/ 경기도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국립현대 미술관 미술은행/ 장흥조각공원/ 직지조각공원/ 종근당/ 포천아트밸리/ 하나은행/ 허브빌리지/ 해태아트밸리/ 한강생태공원/ 웰콤/ 해비치호텔/프라자호텔/ 미피하우스
금중기는 자연의 일부인 동물의 소재로 환경보호적인 메시지를 보내는 작가이다. 차가운 금속과 화려한 색으로 재현된 동물들은 관람객들로 하여금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면서도 본래와 다른 낯선 모습들을 통하여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고민하게 해준다.
Sookang Kim 김수강 [b. 1970-]
1998 PrattInstitute(사진전공)대학원졸업
1993서울대학교미술대학서양화과졸업
주요 개인전
2008 Stones,공근혜갤러리,서울 Stones&Vessels,Gallery339,필라델피아,미국
2007 공근혜갤러리,서울
2006 Whitevessel,공근혜갤러리,서울
2005 보자기,갤러리빨강숲,서울백혜영갤러리,서울
주요 단체전
2010 Flux-SevenSense,갤러리룩스,서울
2009 세로토닌Ⅱ,,서울시립미술관경희궁분관,서울
작품소장
대림미술관 MuseumofFineArts,Huston,USA MuseetforFotokunst,Denmark
김수강 작품과 한스 올젠 테이블 세트디지털 사진이 일상화된 현재에도 19세기 전통방식 그대로 사진을 찍고 인화하는 김수강의 사진은 많은 시간과 노력의 흔적이 담겨 있다. 그의 작품들은 전통적인 사진 인화 방식으로 인화액을 만들어 바르고 여러 번의 자외선 노광을 통해 얻어낸 인고의 결과물이기 때문에 시간의 흔적과 함께 수채화 같은 여운을 담고 있다. 보자기와 그릇과 같은 사물들은 그의 작품 속에서 사소한 것을 소중히 보는 작가의 시선과 노력에 의해 전혀 다른 느낌으로 아름답게 재탄생 된다.
Heejo Kim 김희조 [b. 1980-]
2006 SchoolofVisualArts,BachelorFineArts,FineArts,NewYork,USA
2002 PortlandStateUniversity,GraphicDesign,Oregon,USA
주요 전시
2011 아트투디자인,인사아트센터,서울,한국
2010 윈터콜렉션,가나아트센터,서울,한국팝업갤러리,BlankSpaceGallery,뉴욕,미국그림으로나누는세상,가나아트센터,서울,한국아시아프미술축제,서울,한국MerryChristmas,가나아트센터,뉴욕,미국TheSeries,BlankSpaceGallery,뉴욕,미국
수상
2010 Panelistforthe2010AlumniScholarshipAwards,SchoolofVisualArts,NewYork,USA 2006GraduationHonor,SchoolofVisualArts,NewYork,USA
김희조는 과학의 발전으로 급변하는 현대의 표상을 돌리(Dolly) 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을 하는 작가이다. 인간들의 욕망에 의해 복제양 돌리가 만들어진 것처럼 그는 자신의 예술가적 욕망과 취향에 따라 새로운 양들을 만들어 낸다. 때로는 앞선 작가들의 스타일을 차용하기도 하고 본인만의 스타일의 의해 만들어지기도 하는 돌리는 무언가 계속 새로운 것을 찾고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Byung-hun Min 민병헌 [b. 1955-]
주요 개인전
2011 LaGalerieParticuliere,파리,프랑스카이스갤러리,서울한미사진미술관,서울
2009 이화익갤러리,서울
2008 카이스갤러리,서울
주요 단체전
2011 한류:사진작가6인과한국을만나다,고양아람누리아트센터,고양
2010 21&TheirTimes,금호미술관,서울APositiveView,SomersetHouse,런던,영국ChaoticHarmony:ContemporaryKoreanPhotography,SantaBarbaraMuseumofArt,산타바바라,미국 2009PhotographyNow:China,Japan,Korea,SanFranciscoMuseumofModernArt,샌프란시스코,미국ChaoticHarmony:ContemporaryKoreanPhotography,MuseumofFineArt,휴스턴,미국
수상
1998FinePrintProgram,TheMuseumofContemporaryPhotography,시카고
1992올해의작가상,사진예술사,서울
작품소장
경기도미술관/국립현대미술관/금호미술관/대림미술관/대전시립미술관/서울시립미술관/예술의전당/한미사 진미술관/BrookingsInstitution,워싱턴D.C./CentreNationaldesArtsPlastiques,파리/TheContemporaryMuseum,하와이/LosAngelesCountyMuseumofArt,로스앤젤레스/TheMuseumofContemporaryPhotography,시카고/TheMuseumofFineArts,휴스턴/SanFranciscoMuseumofModernArt,샌프란시스코/SantaBarbaraMuseumofArt,산타바바라
민병헌은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로 수묵화 같은 흑백 사진으로 유명하다. 그는 전통적인 인화방식에 따라 풍경과 인 물들을 아스라한 빛과 흐릿한 시선을 통해서 수묵화처럼 담담히 표현하다. 한 겨울의 바다와 눈발이 휘날리는 깊은 산속 의 아스라한 공간들을 먼 발치에서 바라보듯이 담아낸 그의 사진은 보는 이로 하여금 공간과 시각적인 아스라함에 숨을 멈추고 빠져들게 한다.
Yeonju Sung 성연주 [b. 1986-]
2010 홍익대학교회화과졸업
주요 개인전
2009 WearableFood,갤러리영
서울실제와비실제의사이적이미지,목호문화공간,울산
주요 단체전
2011 WearableFood|BeArtistic,쉐라톤워커힐호텔Ahn-nyung|Hello,LebasseProjectsgalleryinculvercity,L.A,USAGem,LAAA825gallery,L.A,USAMomentum,LeBasseProjectsgalleryinChinatown,L.A,USA풋풋[Food:Food],리나갤러리,서울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크라운제과,클래식500시니어타워
성연주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입는 옷을 시간에 따라 변해가는 음식물의 재료로 만든 뒤 이를 사진 을 찍는 작업을 한다. 성연주는 하루라는 짧은 기간 동안 서서히 변해가는 음식물의 재료로 옷을 만들고, 시들지 않고 가 장 아름다운 순간을 사진이라는 영속적인 방식으로 담아내어 시간의 흐름과 영원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작품 속에 담아 내었다.
Eunmyung Soh 소은명 [b.1979]
2003 한국예술종합학교인터랙션디자인과 졸업
주요 전시
2011 ICFFNewYork-InternationalContemporaryFurnitureFare,뉴욕,미국ModernHauteCoutureExhibition,BMMUSEUM
2010 KoreanYoungDesigners,SPACECROFT,서울Maison&ObjetPARIS,파리,프랑스ICFFNewYork-InternationalContemporaryFurnitureFare,뉴욕,미국
2009 100%DesignLondon,런던,영국리빙퍼니쳐,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청주서울리빙디자인페어,COEX,서울서울디자인페스티벌,COEX,서울 2008서울디자인페스티벌,COEX,서울
작품소장
GoogleOffice,런던,영국 프랑스문화원,서울 St.JamesElementarySchool,뉴욕,미국
소은명은 우리주변의 일상적인 가구들에 스토리를 담아서 감성적으로 만드는 작가이다. 그의 손에 의해 일상적인 가구 들은 나무가 되기도 하고 양이 되기도 한다. 자연과 떨어져 삭막한 집에 갇혀 사는 현대인들에게 소은명의 가구들은 집에 나무가 있고 양들이 뛰노는 따뜻한 자연 속 공간으로 만들어 준다.
Seomi Lee 이서미 [b. 1972-]
1998 홍익대학교대학원졸업
1995 홍익대학교미술대학졸업
주요 개인전
2011 영원으로가는길-사랑,나무화랑,서울
2009 갤러리인데코,서울
2008Space355,일본,동경SIPA2008-BELTproject,예술의전당,서울
주요 단체전
2011이작가를추천한다31,갤러리숲,서울판화와정보,서울시립미술관경희궁분관,서울이서미,박형진-2인전,이목화랑,서울AHAF 2011,MandarinOriental,HongKong
2010에디션아트,BEXCO,부산KIAF,COEX,서울Tool,tool,tool,서울시립미술관,서울HOTPLATE,PhoenixBrightonGallery,EastSussex,UK달토끼,어린이미술관에서놀다,국립현대미술관,과천CrossingOver,MakingContact,NorthwestRenoLibrary,USA
레지던시
2011산토리니레지던시
작품소장
서울시립미술관,ThalassaShimaHotel&Resort
이서미는 우리주변의 평범하고 반복되는 일상생활을 귀엽고 재미있게 재현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하는 작가이다. 크리스마스 팝업카드가 주는 소박하면서도 소중한 아름다움처럼 그의 작품에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각자의 소중한 추억 의 향수를 자극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LEE LEE-NAM 이이남 [b. 1969-]
2008 연세대학교영상대학원영상예술학박사과정수료
1995 조선대학교미술대학조소학과졸업
주요 개인전
2011 명화가살아있다,아트센터나비,서울디트로이트웨인트스테이트대학,디트로이트,미국주시드니한국문화원,시드니호주홍콩아트센터,홍콩,중국미시건대학교데노스뮤지엄,미시건,미국
2010 선갤러리,서울
2009 학고재갤러리,서울
주요 단체전
2011고베비엔날레,고베,일본청두비엔날레,EastChendu-MusicPark,청두,중국앤서니브라운그리고이이남의2011동화책,세종문화예술회관,서울쉼,경기도미술관,안산
2010G20서울정상회의환영만찬첨부,경주/광주,재무장관회의,파크하얏트,워커힐CollageofMemories,Sokaartcenter,베이징,중국/타이페이,대만동방의등불,인도국립미술관,인도
수 상
2010선미술상수상
2005올해의미술가대상수상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서울시립미술관/광주시립미술관/경기도미술관/부산시립미술관/제주도현대미술관/ 청와대/예일대학교,미국/율리시그컬렉션,스위스/Bund18CreativeCenter,중국
이이남은 한국을 대표하는 미디어 작가로 명화의 재해석이라는 작품 방식을 통해 미디어 미술의 대중화와 한국 미술의 새로움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동서양의 다양한 명화들을 이이남의 손에 의해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탄생되고 사람들 을 매료시키고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게 한다. 이이남은 미디어 아트의 한계를 넘어 한정판 LED TV와 어플리케이 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예술의 대중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Seongyun Jo 조성연 [b. 1971-]
1994 상명대학교사진학과졸업
1999 상명대학교디자인대학원사진전공졸업
주요 개인전
2011 갤러리쿠,서울
2009 사물의호흡,꼴라파스타갤러리,서울
2004 花景,현대윈도우갤러리,서울
주요 단체전
2011 서울포토페어 2011,코엑스,서울
2010 행복한그릇,공아트스페이스,서울봄.靜.爭,써니갤러리,경기도파주헤이리서울포토페어2010,코엑스,서울
작품소장
주센다이한국총영사관,센다이일본 파라다이스삼청각,서울 파라다이스호텔,부산 건국대학교병원,서울 국순당,서울 ㈜디자인하우스,서울 SK그룹남대문사옥,서울
조성연은 작품 속에 과일이나, 도자기, 꽃 등과 같은 우리 주변의 사물들이 소박한 정물사진의 형태로 정갈히 담아내는 작업을 한다. 그는 정밀한 관찰과 피사체와의 긴 호흡을 통해 무생물의 피사체들을 호흡을 하는 생명체로써 인식하고 그 잔잔한 느낌을 이끌어 낸다.
Hyungshin Hwang 황형신 [b. 1981-]
2010 홍익대학교일반대학원목조형가구학과졸업
2008홍익대학교미술대학목조형가구학과졸업
주요전시
2011 의자,걷다,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청주ArtFurnitureCollection,갤러리전,서울ExtraOrdinarySeats,AppelDesignGallery,베를린,독일쓰임,갤러리큐리오묵,서울ModernHauteCouture(FashionmeetsFurniture),부티크모나코뮤지엄,서울
2010 Unique&Useful,인터알리아,서울 16YoungKoreanDesigners,가나크로프트,서울LivingCollection-2010 디자인한마당,잠실종합운동장,서울Translucency,ArtSquare,상상마당,서울
2009 ArtAuctionShowinSeoul,COEX,서울 K
프로젝트
Cass&Esquire-팝아트파티조형물제작 에스콰이어-창립50주년콜라보레이션핸드백제작 현대캐피탈-한일골프대항전트로피케이스제작
황형신은 자신의 개인적인 기억들과 경험에 기초하여 새로운 형태와 소재의 가구를 제작한다. 그는 본인의 직감에 의존 하여 재료가 가진 본래의 기능을 존중하면서도 독특한 형태를 만들어내는 작업을 통하여 우리에게 전혀 새로운 재료로 만들어진 가구들을 보여준다. 미니멀 하면서 투박한듯한 그의 가구에는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새로운 세계에 대한 가망 성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