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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항석 May 14. 2020

불안합니다. 불안을 없앨 수 없을까요?

안정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

안녕하세요.


삶과 관련된 컨텐츠를 공유하는 자칭 시민 철학자 조항석입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말을 하는 것보다 더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섣불리 글을 쓰는 것보다는 심사숙고하여 글을 쓰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오늘 글은 심사숙고는 지금까지 오랜 세월 해왔고, 내용은 어제 친구와 대화를 하며 정리된 내용이기에 아주 빠르게 글을 써내려고 합니다.


자, 이제 불안에 대하여 저의 의견을 써 내려가겠습니다.

저는 직업상담학이라는 공부를 통해 직업상담사 자격증 2급을 취득했습니다. 그리고 심리학, 철학, 사회과학, 인문학, 과학 등 여러 분야에 관심이 많아 여러 책과 컨텐츠를 오래전부터 접해왔습니다. 그러면서 현재는 커리어 코치라는 직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창업가로도 활동하고 있고요. 그러면서 많은 경험과 많은 고객분들, 청년분들을 만나왔으며 많은 창업가분들과도 교류가 있었습니다. 근래 2년 동안 사람의 심리와 행동에 대한 관심이 많던 저는 불안과 관련하여 정리된 의견이 있는데요.


그 내용은 간단합니다.


불안은 왜, 언제, 무엇 때문에 느끼게 될까요? 불안이라는 감정, 느낌의 원인은 불확실성이라고 생각합니다.(어느 책에서 저자가 말했던 내용일 수 도 있습니다.)

예측할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입니다. 과거의 경험으로 비롯된 두려움이라는 감정과 연관되어 불안을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불안의 원인은 불확실성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이젠 불안을 없앨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시죠.


'불안을 없앨 수 없느냐'는 친구의 물음에 '불안은 없앨 수 없다'라고 답변했습니다. 불안은 공존해야 하는 존재로 바라보는 편이 낫다고 말했습니다. 단, 불안은 줄일 수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불안은 평생 생길 수밖에 없는 공존해야 하는 감정 중 하나입니다. 단, 줄이는 조치를 행할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불안을 줄일 수 있을까요?


그전에 불안을 없앨 수 없는 이유에 대한 답은 불확실성의 사전적 의미에서 찾을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미래는 예측 가능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미래 중 일부는 예측 가능할 수도 있으나 평생 동안, 모든 걸 예측할 수는 없다는 것에는 동의하실 거라 생각됩니다. 물론 이 명제도 뒤집어지는 날이 올 수도 있겠죠. 불확실한 미래이니까요.


다시,  불안은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여러 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저는 커리어 코치이며, 얕지만 심리학을 공부했으며, 삶에 대한 철학을 하는 사람입니다. 삶은 주체가 있습니다. 000의 삶, 당신의 삶, 나의 삶. 삶은 주체가 있습니다. 그리고 삶을 경험하는 주체가 감정을 느낍니다. 미래의 불확실성은 세상과 관련된 불확실성과 나(주체)와 관련된 불확실성으로 나눈다면... 세상을 내가 다 알거나 통제하는 것은 매우 어려우나, 나(주체)를 알고, 통제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즉, 나에 대한 불확실성은 줄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불안은 감소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우리가 할 일은 나에 대해 아는 것입니다. 자기 성찰이죠.


내용이 다소 이해하기 어려우실 수 있으니 찬찬히 곱씹어서 다시 정독하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계속 이 글을 다듬도록 하겠습니다.


어쨌든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불안은 불확실성에서 온다. 불확실성은 나와 세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나눌 수 있다. 나에 대한 불확실성은 내가 줄일 수 있다. 그 방법은 자기 성찰이다.



자, 그다음, 불안의 반대인 안정감은 어떻게 가질 수 있을까요? 물론 위 내용에 따라 자기 성찰을 통해 나를 더 잘 알게 되고 나를 더 많이 통제할 줄 알게 되면 안정감을 느끼겠죠.


그리고 또 뭐가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지금 제가 떠오르는 하나는 실행입니다. 머릿속으로 맴도는 것이 아니라 실행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언가 얻어내는 것입니다. 경험, 인사이트, 성과물 등을요. 그럼 불안함이 줄어들 것입니다. 실행을 통해서요.


또 뭐가 있을까요.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인간은, 동물은 혼자라고 생각하면 외로움뿐만 아니라 불안감을 느끼죠. 반대로 물리적으로 혼자일 때도 나는 현재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진심으로 인정한다면... 불안감이 아니라 안정감을 느끼겠죠. 마치 어린 아기가 어머니가 잠깐 자리를 비운 것이지 영영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갖음으로써 울지 않는 것처럼요.



이 글이 읽은 분들에게 좋은 인사이트가 되길 희망하고, 삶의 긍정적 변화에 일조하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로드투커리어 대표이자 시민 철학자 조항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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