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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k mama Apr 24. 2017

우리 아이 예체능 교육 무엇이 좋을까 - 스포츠

초등학생 저학년 시기에 예체능 교육을 필수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골고루 배움의 기회를 주고 아이가 잘하는 재능을 찾고 싶은 마음과 아이가 살아가면서 공부 외에 인생을 즐길 수 있는 특기를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이 반영된 것이겠지요.

어떤 예체능을 가르쳐야 할까?’ ‘어떤 효과가 있을까?’ 궁금한 엄마들을 위해 몇 가지 예체능 교육의 효과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스포츠는 배우는 과정에서 다칠 수도 있는 위험은 있지만, 그 이상의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몸을 움직여 기초 체력을 단련하기 때문에 아이의 신체적 성장을 바로 느낄 수 있고, 자신의 몸을 움직여 도전하기 때문에 용기와 자신감이 높아집니다.

또한, 스포츠는 매너와 예의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예의를 가르칠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몸이 건강해진다

스포츠를 시작하고 나서 잔병치레하던 아이의 면역성이 좋아지고, 감기에 잘 안 걸린다는 부모님들의 이야기를 종종 들을 수 있는데, 심폐기능이 강해지고 골격과 근육이 단단해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어린 시절부터 스포츠를 한 사람들은 어른이 돼서도 잔병치레를 하거나, 사고에서도 크게 다치지 않는 효과를 톡톡히 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타인과 함께하는 사회 지능이 높아진다

많은 스포츠가 혼자 하기보다 함께 하거나, 실패를 통해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훈련 코스가 당연한 특성입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주위 사람과 함께하는 마음을 배우게 되며 잘못을 남 탓으로 돌리기보다 자신을 강화하고자 하는 내적인 힘도 같이 생기게 됩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즐길 수 있는 취미나 특기가 된다

어른의 인생을 살다 보면, 학업이나 회사, 가정의 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어딘가로 탈출해서 재충전하고 싶기도 하고, 휴일이나 여가에 나를 분출하여 다시 힘을 내게 만드는 취미나 특기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린 시절부터 꾸준하게 해오던 스포츠가 있다면 어른이 되어서도 여가에 즐길 수 있는 취미나 특기가 생기게 될 것입니다.
 

수영

수영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다니는 시절에 한 번씩은 가르치고 싶은 인기 종목입니다.

물에 뜨는 연습으로 시작해서 물에서 몸을 다룰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게 되기 때문에 배움에 대한 아이들의 만족감이 높은 종목이지요.

수영은 체력을 끝까지 끌어올리도록 하는 전신운동이고, 심폐 기능을 강하게 해주기 때문에 감기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축구

축구는 개인이 몸으로 공을 다루는 기술과 팀플레이를 배울 수 있는 협동 스포츠로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적극적인 성격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요즘에는 남자아이들뿐만 아니라 여자아이들도 축구 교실에서 수업을 듣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아이가 씩씩한 성격으로 성장하고 사회능력이 좋아지길 바란다면 축구는 최적의 스포츠라고 할 수 있다.
 

체조

체조 선수들의 동작과 의상에 관심이 많은 여자아이에게 동기 유발해주기에 좋은 것이 체조입니다.

또한, 반듯한 자세를 만드는데도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음악에 맞춰 전신을 움직이고 손가락 끝의 동작까지 섬세함을 가르치기 때문에 끈기와 신체 기술이 발달하게 됩니다.
 


태권도

한국의 남자아이라면 대부분 태권도 학원은 한 번쯤 다닐 만큼 인기가 있어서 학원을 찾기도 수월한 종목입니다. 신체 능력을 키워주는 것은 기본이고 태권도에서 중요시하는 예의를 제대로 배울 수 있습니다.

집중력이 강화될 뿐만 아니라 자신을 지킬 수 있는 호신술을 습득할 수 있으므로 여자아이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스포츠입니다.
 

댄스

음악에 맞춰서 몸을 움직이는 것은 인간 본능입니다. 의상을 갖춰 입고 음악에 맞춰 안무를 소화해 낼 때 아이들이 만족감뿐만 아니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또한, 요즘에는 춤을 잘 추는 아이들이 학교에서도 인기가 높으므로 자신감을 생기게 하기가 좋고, 장소에 상관없이 어디서든 뽐낼 수 있는 장끼를 하나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은 어떤 스포츠를 선택하든 아이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성장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아이가 좋아할 수 있는 스포츠를 찾아주는 것이 관건입니다.

미리 체험을 해보도록 하고 아이가 흥미를 느끼는 스포츠를 시작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경쟁이나 수상에 집착하지 말고 아이가 진정 즐기고 있는가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아이가 너무 힘들어하고 싫어하면 아이에게 맞지 않나 보구나 하고 가볍게 생각해야지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고 하고 단정 지어서는 안 됩니다. 

아이가 가볍고 꾸준하게 즐길 수 있는 습관으로 만들어 줄 운동을 찾아준다는 마음으로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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