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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k mama Apr 24. 2017

아이에게 '안돼'라고 말하는 방법

아이가 원하는 것을 거절하는 것도 방법이 필요합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가 환하게 웃고 행복해하는 것을 보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인지라 아이를 혼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매번 오냐오냐할 수 없으니, 때로는 마음이 아프고 힘들더라도 아이가 원하는 것을 안된다고 거절하거나 훈육해야 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심각하고 정확하게 딱 한 번 안 된다고 말하세요

부모가 ‘안돼’라고 심각하게 이야기한다고 해서 아이가 바로 포기하지는 않지요. 계속 부모를 괴롭히며 원하는 것을 얻어내려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때 꺾이면 아이는 계속해서 부모를 괴롭히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안 되는 것은 안된다는 것을 정확하게 인지시키고 아이가 지속해서 요구하더라도 단호하게 거절하세요.


소리치지 마세요

아이를 체벌하는 것과 같은 강도가 고함을 지르는 것입니다. 부모가 고함을 지르면 일시적으로 아이의 문제 행동을 잠재울 수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아이의 자존감을 해칠 수 있습니다.

화가 나더라도 소리 지르고 싶은 것을 참고 차분하게 설명해야 합니다. 화가 올라와서 참기 어렵다면 대화를 피하고 화가 내려갈 때까지 침묵하면서 타임아웃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타협점을 제시해 주세요

설명은 아이에게 타협을 가르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아이가 왜 안 되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반복해서 갈등 행동을 하더라도 설명을 하고 타협점을 제시해 줘야 합니다.

부모가 제시하는 타협점이 아이에게는 왜 더 좋은 것인지를 설명하고 받아들이도록 설득해 주세요.


지키지 못할 약속을 대안으로 제시하지 마세요

지금 당장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아이에게 "다음에 해줄게."라는 약속을 하지 마세요.

언제 해 줄 것인지 정확하게 이야기하고,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그래야 아이는 부모가 말하는 약속의 무게를 알게 되고 신뢰하게 될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 혼내지 마세요

아이지만 인격이 있고, 자존심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는 장소에서는 혼내지 마세요.

공공장소나 다른 사람의 집에서 아이를 혼내야 할 때는 아이와 둘이 있을 수 있는 공간에 가서 설명하고 "내가 너를 혼내지만 네가 창피한 것은 바라지 않기 때문에 너와 따로 이야기하는 것이다"라고 말해 주세요.

아이를 부끄럽고 무안하게 하는 것은 현명한 방법은 아닙니다.


부모가 같은 의견이어야 합니다

아이를 훈육할 때 한 명은 훈육하고 한 명은 말리는 모습은 좋지 않습니다. 아이는 그 과정에서 부모 관계의 모순을 알아채고 혼내는 사람은 자기를 사랑하지 않고, 혼내지 않는 사람은 자기를 사랑한다고 인식해버립니다.

같은 공간에 있지만, 의견이 다르다면 침묵하고, 다른 공간에 있다면 굳이 훈육의 공간으로 가지 않아야 합니다. 부모가 육아에 관해 같은 의견이면 좋겠지만 다른 생각을 하더라도 서로 타협할 수 있는 선을 미리 합의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를 훈육하는 것은 칭찬하기보다 훨씬 어렵고, 어른으로서의 성숙함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부모는 아이와의 갈등으로 스트레스받는 그 순간을 ‘빨리’ 끝내고 싶고, 아이가 ‘빨리’ 반성하고, 갈등 상황을 만드는 상황이 다시는 안 오길 바라지요.

하지만 빨리, 한순간에 교육이 완성되지는 않습니다. 이 과정도 아이에게는 배움의 과정입니다.

반복하면서 아이는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경험으로 배우게 됩니다.

따라서 부모는 훈육은 장기적으로 지속하고 반복될 수 있다는 것을 미리 각오하고, 아이에게 상처나 자존심을 저해하는 부정적인 영향은 주지 않도록 하는 성숙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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