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에 대해 연약한 나는

by 별하열음

상실에 대해 연약한 나는

무엇인가를 잃는다는 것에 늘 생채기가 난다

나의 마음은 눈물을 머금어 메마른 적이 없으니

언제든 머금었던 눈물을 흘려보낼 수 있다

무엇인가를 잃는다는 것은

사랑이기도 사람이기도 삶이기도 하다

그 무엇 하나 나에게는 가벼운 것이 없으니

늘 생채기가 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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