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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길윤웅 Nov 28. 2016

공간 사용을 최소화한 자전거 보관대

강남구 역삼역 주변에 설치된 자전거 보관대

강남구 역삼동 부근에서 자전거 거치대를 만났다. 대부분 다른 구에서는 우천 시 등에 대비한 지붕형 거치대를 두고는 하는데 여기는 개방형으로 설치되었다. 다른 곳에서 봤던 것들은 형태가 조금 더 크거나 했던 것 같은데 단순화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어디서 본듯한 느낌이 든 것 같은 기분이 잠시 들었다. 어디서 그랬던 걸까 싶었는데 제주 올레 간세의 머리 부분과 자전거 거치대 부분의 하단 부분이 겹쳐졌다. 


어떻게 보면 전혀 다른데도 그렇게 느껴진다. 디자인 해석은 정해진 것이 없다.


제주 올레의 간새


아래 사진은 용산구청 관내 설치된 자전거 보관대이다. 수직으로 세운 고리에 자전거를 놓고 걸 수 있게 했다.


서울시 곳곳에 설치 중인 따릉이. 공공의 기물이고 유료 제공하는 서비스로 거치대에 자전거를 걸 수 있는 장치가 되어 있다. 모바일 시스템을 활용하여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자전거 바퀴와 보관대 부분에 앞바퀴를 놓을 수 있는 곳에 그린 컬러 톤을 활용해서 환경과 리사이클의 이미지를 느낄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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