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의 지혜
출근하기 싫은 월요일, 월요일의 직장인이 아니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장이 주는 매력은 또한 벗어나기도 힘들다.
모바일 접속이 PC 접속을 훨씬 앞서고 있다. 노트북이나 패드도 보기 드물다. 네이버는 최근 검색 기준을 바꿨다. 네이버는 동영상이나 이미지 등 기존 텍스트 베이스의 콘텐츠보다는 영상과 이미지 노출을 더 앞세우는 정책을 세웠다. 새로운 변화를 시도 중이다. 공공기관은 개인정보보호나 암호 관련한 기술을 웹사이에 적용하는 동안 금융정보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은 보다 더 쉽게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내고 있다.
사람이 몰리는 곳에는 이유가 있다. 접근이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보다 쉽고 빠른 플랫폼 구축으로 성공한 인물 중 하나가 알리바바그룹의 마윈 회장이다.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해야 기회가 있다는 생각을 그는 버리지 않았다. 그는 지금의 성공은 결국 남과 다른 관점을 가졌다는 것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들이 서비스하는 모든 것에 어렵고 복잡한 UI를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
참여를 이끌어내고 협력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주는 데 집중했다.
"사회가치를 창조하고 수많은 사람에게 혜택이 돌아가야 비로소 좋은 기술이다. 그렇지 않은가? 지금 수천만 개 소기업이 알리바바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수억 명의 소비자가 알리바바를 이용하고 있다. 우리 플랫폼은 1분에 1,700만 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좋은 기술이다."-129쪽, <마윈, 내가 본 미래> 중
마윈은 좋은 기술이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보여주고 있다.
이렇듯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기술은 매력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일이라는 것도 그렇다. 매력적인 요소가 보이면 사람들이 몰려든다. 매력적인 요소는 혜택이다. 어떤 이익을 얻을 수 있는지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다. 최근 유행하는 북펀딩은 어떤가. 일반적인 형태로도 출판이 가능하지만 의도적으로 북펀딩을 통한 출판도 기존 출판사들이 진행을 한다. 사람들의 참여와 협력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이다.
메일 서비스를 제공할 때 기본은 메일이 정상적으로 보내고 받는 일이 되어야 한다. 메일이 중간에 사라지거나 발송이 되지 않는 것은 서비스가 아니다. 기본이 되지 않고서는 어떤 것도 그 위에 다른 것을 얹힐 수 없다. 그것이 되지 않는다면 서비스로서 존재가치가 없다. 살아남은 것들의 이유를 보면 사라진 것들의 이유를 또한 알 수 있다.
직장생활의 기본은 무엇일까? 사람과 사람 사이의 협력이다. 이것을 끌어내지 못하면 직장생활의 의미가 없다. 협력을 끌어내는 것은 경험으로부터 축적된다. 협력은 다리를 놓는 일이며 서비스의 인터페이스와 같다. 나 혼자 해보겠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의 파이를 키우는 것은 협력하는 데 있다.
월요일 직장인으로의 삶을 끝내는 날까지는 협력의 삶을 사는 데 집중해 볼 일이다.
*일러스트 : 픽사베이(ijma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