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의 지혜
직장 생활 스트레스는 업무 소통과 인간관계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그 사이에 사람이 있다. 아래로나 위로나 어떤 사람을 만나 일하느냐가 직장 생활의 행복의 차이를 결정한다.
대학생들은 취업을 위해 도서관에서 책을 판다. 직장인들은 사무실에서 퇴사를 위해 검색을 한다.
어떤 이는 그토록 들어가고 싶은 곳이 직장이고 어떤 이는 그토록 나가고 싶은 곳이 직장이다.
직장 생활하면서 '이놈의 직장, 내가 때려치우고 말지', 이런 말 사실 가슴에 품지 않은 사람 몇 없을 것이다. 또 죽을 때까지 다닐 거라고 말하지도 않는다.
어쩌다 직장인이 되어가지고 이왕 직장 생활하는 중이라면 노력해야 할 것도 있고 운도 따라야 한다.
직장 생활의 운이라고 하면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위로도 좋은 상사, 선배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가야 할 길을 모르고 일하는 것처럼 힘든 게 없다. 그럴 때 선배가 있기라도 하면 그나마 숨이라도 쉴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만만치 않다. 팀장이거나 선배 입장에서는 역시 똘똘한 후배, 팀원을 데리고 일을 하는 것 만한 직장 생활의 활력도 없다.
좋은 팀장은 자기가 일을 다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팀원으로 하여금 일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아랫사람으로 하여금 일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일을 자기가 다 했다고 말하지 않는 팀장이 되는 것이 좋은 팀장의 길이다. 그러면 좋은 팀원은, 그러한 일을 자기가 다 했다고 떠벌리고 다니지 않는 것이다. 그럼 뭐라고 말을 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