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진의 <혼자서 본 영화>
사랑은 권력 관계이기 때문에, 사랑의 감정은 역사적 문화적 산물이기 때문에 변할 수밖에 없다. 매 순간 변하지 않는 것, 움직이지 않는 감정은 사랑이 아니다. 관계와 감정은 변화하고 발전하고 진화한다. 그리고 퇴화한다. 그래서 나는, 평생 한 사람만을 사랑하는 사람은 아무 발전이 없는 사람이거나 한 사람 하고만 치열할 수 있는 불가사의한 사람일거라고 생각한다.
-68쪽, 정희진의 <혼자서 본 영화> 중
'관찰은 힘'이라는 생각으로 디자인과 마케팅, IT 분야에 관심 갖고 사는 도시산책자. 쓰고 읽고 걷는다. 사람을 통해 에너지를 채우고 비운다. <AI로 세상읽기>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