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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길윤웅 Dec 16. 2023

비 오는 날 공유자전거

손잡이 보호용 비닐 마련한 GCOO

겨울비가 내리는 12월. 대학 캠퍼스 내 주차한 자전거 들 중 눈에 띄는 공유자전거 GCOO. 다른 자전거에는 없는 손잡이용 비닐커버가 써져 있다. 이틀간 내린 비로 자전거 사용이 꺼려지는 상황에서 사용독려를 위한 프로모션.


공유자전거 GCOO의 센스가 돋보인다. 다만 비가 그친 후 수거나 처리 방안은 따로 마련이 되어 있는지, 환경보호 측면에서 공유자전거를 선택하는 데 1회용 비닐은 괜찮은 건가 하는 의문을 던진다.


다른 서비스 회사의 자전거들이 옆으로 가득 있었는데 무슨 생각인지 촬영을 하지 못해서 사진 상으로 비교가 안된다. 주차 중 빗물이 고여 있어서 비닐 하단 부분에 타공이 되어 있어서 빗물이 고이지 않도록 했으면 어땠을까. 바람 찬 겨울에도 효과는 있어 보인다.

 

크리스마스 앞두고 자전거에 리본을 단 GC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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