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
내가 누려야 할 것보다
내가 받아야 할 것보다
내가 내주어야 할 것이 더 많다는 것을
잊지 않는 것이다.
지하철에서 보면 나이를 갖고 싸우는 어른들을 가끔 보게 된다. 몇 살을 먹으냐고 서로 묻기도 하면서 젋다, 나이 들어 보인다는 말을 한다. 노약자석 세 자리에 앉은 사람들은 때로 농담도 주고받기도 하지만 아무런 이야기도 없이 그냥 가기도 한다. 언젠가 나도 그 자리를 찾아 비집고 들어갈 때가 오겠지. 자리를 찾아가 내 자리라고 이야기하기 전에 내 지금 앉은 자리가 있거든 내어줄 수 있는 마음을 더 갖자.